항목 ID | GC00100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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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銘文- |
이칭/별칭 | 명막암(䳟邈岩)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
집필자 | 박순임,윤종준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새말고개에 있는 바위 이름 유래담.
[내용]
분당동 새말고개 중턱에 바위가 하나 있는데, 옛날 한 장수가 이 바위에 앉아 잠시 쉬어 갔는데 그 장수의 발자국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바위의 이름을 ‘명문바위’라고 불렀다 한다.
새말고개는 ‘새마을고개’를 줄인 말이며, 일명 한양고개라고도 한다.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산11번지에서 시작하여 분당동 산13-1번지를 거쳐 경기도 광주시 오포면 신현리로 연결된다. 『성남지명총람』 발간을 위해 조사한 지명 유래에는 ‘명문바위’ 이름은 수집되지 않았고, 분당동 산11번지 초입에서 명막(䳟邈)바위 전설을 조사하였다. 남방 민족이 숭배하는 초명새(鷦䳟鳥)가 날아와서 살다가 그만 돌아갈 시기를 놓쳐 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옛날 장사의 발자국이 있었다고 하는데 ‘명문바위’라는 이름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일합방 전에 일본이 한국을 도둑 측량하고 1914년에 제작한 지도에 ‘명막암(䳟邈岩)’이라고 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