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 제조업체.

[개설]

삼영전자공업은 전자 부품[알루미늄 전해 콘덴서], 전기 이중층 콘덴서, 센서 제조, 도매 제품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1972년 본사 및 공장을 성남시로 이전한 후 1976년 12월 28일 코스피에 상장하였다.

[설립 목적]

‘기술, 정성, 열정으로 국민의 복된 생활과 국민경제의 초석이 됨’을 설립 목적으로 하며, 신용을 기업 경영의 제일 원칙으로 삼고, 인화 협동, 근면 성실, 창조 노력을 사훈으로 삼고 있다.

[변천]

1968년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동에서 출발한 삼영전자공업은 이듬해부터 전해 및 오일(oil) 콘덴서 제품 생산을 시작하였고, 1972년 본사 및 공장을 성남시 신흥동에 조성된 경공업 중심의 성남산업단지 제1공단으로 이전하였다. 1976년 기업 공개와 주식 상장이 이루어졌고 이후 1980년대 말까지 석탑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등 각종 서훈과 함께 국내 최초 IECQ 품질인증 획득, 한국경영대상 최우수기업상 등을 수상하였다. 2001년 7월 본사 및 공장을 성남산업단지 제2공단이 입지한 상대원동으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활동 사항]

1988년 노동조합이 설립되어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전기가 마련되었는데, 그 효과는 그해 생산성 대상이란 수상으로 이어졌다. 1990년대에는 국내 최초의 유기고분자 습도 센서를 개발하는 등 수많은 신기술 개발 제품을 내놓았고, 인도네시아 CHEMI-CON과의 합작, 중국 현지 법인인 청도삼영전자유한공사 설립 등 해외로 사업 영역의 확장을 도모하였다.

2003년 한국전자산업진흥회에서 주최한 신개발 우수전자부품콘테스트 개발상을 수상하였으며, 2006년 산업자원부 전자 수출 1,000억 불 기념 노사화합 공로패 수상, 2008년 노동부에서 노사문화우수기업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를 넘어서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현황]

삼영전자공업은 1988년 1월 설립한 기술 연구소인 삼송연구소에서 전해 콘덴서의 기초 재료 연구와 분석 특허 관리 부문으로 나누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삼영전자공업은 중국 청도에 삼영전자 유한공사를 두고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삼영에스앤씨, 성남전기 등의 관계사를 두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매출액은 1772억 8964만 원, 종업원은 363명[2024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