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1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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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書峴洞百濟住居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산6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김충배 |
성격 | 주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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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연도 | 백제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산6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백제시대 주거지 흔적.
[개설]
2001년 토지박물관에서 수행한 지표조사를 통하여 확인된 백제의 주거 유적지로서 서현동 산6번지와 이매동 산53-1번지에 걸쳐 있다.
[위치]
서현동 백제거주지는 이매사거리 동쪽으로 해발 117.5m의 이진봉 정상부에 분포하는데, 정상부는 북동~남서 방향으로 경사가 길고 완만하게 평탄면을 이룬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정상부에서 북동쪽으로 약 20m 지점에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노출된 높이 3m 정도의 절단면에서 주거지 단면이 드러났다. 모두 3기의 주거지가 노출되었으며, 그 중 가운데에 위치한 것이 가장 선명하다. 주거지는 지면 아래로 약 70㎝ 지점에 부식암반층을 파고 조성하였는데 한쪽 면에는 기둥을 세우기 위하여 판 구멍으로 보이는 직경 22㎝, 깊이 26㎝ 정도의 단면이 드러나 있다. 주거지 바닥선 위에는 5~15㎝ 두께의 목탄포함층이 있으며, 그 위쪽은 적갈색의 점토가 쌓여 있다. 노출된 주거지 바닥면의 길이는 약 3m, 구덩이의 깊이는 약 30㎝이다.
유물은 주거지 바닥 위에 쌓인 부식토층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는데 격자무늬를 눌러 찍은 경질의 토기 항아리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적갈색이나 회갈색의 연질 토기도 보인다. 또한, 백제토기 고배(高杯)[굽다리접시] 조각이 한 점 발견되어 유적의 성격과 편년 설정에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해주고 있다.
[의의와 평가]
몽촌토성이나 풍납토성에서 발견되는 백제시대의 고배 조각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한성시대 백제문화의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