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1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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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書峴洞 |
이칭/별칭 | 둔서촌,양현,통로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윤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분당 신도시 개발 당시 시범 단지로 조성된 서현동은 서현1동과 서현2동의 2개의 행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시범 단지와 서현역을 중심으로 상업 및 업무 지구를 형성하고 있다.
[명칭유래]
이 지역은 조선시대에 광주군 돌마면 둔서촌, 양현, 통로골 등의 마을로 이루어진 곳으로, 1914년 전국의 행정구역 개편 때 둔서촌(遯書村)에서 ‘서’자를 취하고 양현리(陽峴里)에서 ‘현’자를 취하여 '서현리'라 부르게 되었다.
과거 둔서촌은 '된섬말'이라 부르던 곳이며, 양현리는 '볕고개'라 부르던 곳으로, 둔서촌에는 어느 선비가 이곳에 내려와 은거하면서 서당을 짓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벼슬길에 나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또 양현리는 글자 그대로 ‘햇볕이 잘 드는 고개’로 풀이되어 '양현리'가 되었지만, 토착 지명의 '볕고개'는 ‘볕’이 ‘받, 백, 뱃’ 등에서 비롯된 산지 지명으로, 산골짜기나 고개, 산 사이를 뜻하는 이름으로 보기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서현동은 조선시대에는 둔서촌 광주군 돌마면과 양현리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돌마면 서현리라 하였다. 1971년 경기도 성남출장소에 편입되고 1973년 성남시 서현동이 되었으며, 1975년 3월 돌마출장소에 편입될 당시 인근 이매동의 관할이 되었다. 1989년 5월 성남시 구제(區制)의 실시에 따라 중원구에 편입된 후 1991년 9월 분당출장소가 분당구로 승격되면서 분당구 서현동이 되었다. 신도시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1993년 1월 분당동에서 서당동과 수내동이 분동하고, 2000년 10월 서현동을 서현1동으로, 서당동을 서현2동으로 행정동 명칭 변경을 하여 오늘에 이른다.
[자연환경]
서현동은 분당구 중앙 동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매지봉 자락에서 탄천변에 이르는 곳이다. 동쪽은 광주시 광남동 및 오포읍과 접해 있고, 남쪽은 분당동, 서현2동, 수내2동 등의 중앙공원과 맞닿아 있으며, 서쪽과 북쪽은 수내1동, 판교동, 이매동과 접하고 있다.
[현황]
서현동은 분당구에 위치한 법정동으로, 현재 행정동 서현1동과 서현2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6월 30일 현재 8.27㎢의 면적에 19,363가구, 53,841명이 살고 있다. 지하철 분당선[현 수인분당선],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가 지나 교통이 편리하다.
행정동인 서현1동은 법정동인 서현동 일부와 율동을 관할하며, 7.48㎢의 면적에 12,295가구, 32,991명이 거주하고 있다. 분당 신도시 시범 단지로 조성된 시범 단지가 있고, 서현역세권 주변으로 AK플라자, 롯데마트, 풍림아이원 등 각종 상가와 금융 기관이 몰려 있으며, 로데오거리는 분당 제일의 번화가로 알려져 있다. 주요 기관으로 분당소방서,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우체국, 서현우체국,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분당제생병원, 국군수도통합병원이 있고, 교육 시설로는 분당초등학교, 서현초등학교, 서현중학교, 서현고등학교가 있다.
행정동인 서현2동은 1993년 1월 분당동 관할 서당동으로 분동되었다가, 2000년 10월 서현2동으로 명칭 변경된 곳이다. 2010년 6월 현재 0.79㎢의 면적에 7,068가구, 20,850명이 거주하고 있다. 분당천을 중심으로 주변에 불곡산, 중앙공원, 율동공원으로 둘러싸며 그 안에 아파트와 연립 및 단독 주택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학교, 공원, 주택, 상가, 금융 기관 등 편의시설이 고루 잘 갖추어진 주거 지역이다. 관내에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분당등기소, 서당초등학교, 양영초등학교, 양영중학교, 양영디지털고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