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 소속 성당.

[개설]

1982년 2월 8일 교세가 확장됨에 따라 수진동본당에서 분리하여 성남동·하대원동·중동[현 중앙동] 일부와 분당구 전체를 관할하는 본당으로 설립되었다. 1993년 1월 7일 분당요한본당이 성남동본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됨으로써 지금은 성남동·하대원동 전역과 중앙동 일부를 관할한다.

[설립목적]

지역 주민들의 신앙 공동체 설립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성남동본당이 설립되기 이전, 성남 지역에는 수진동, 단대동, 상대원 등 세 곳에 본당이 있었지만 관리 지역이 너무 넓기 때문에 새로운 본당을 설립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1982년 2월 8일에 성남동, 하대원동, 중동[현 중앙동] 일부와 현재의 분당구 전체를 관할하는 성남동본당이 출범하게 되었다. 1991년 9월부터 분당 지역에 새로운 인구의 유입이 시작되면서 천주교 신자들이 급증하게 되자, 1993년 1월 7일 분당 지역 최초의 본당인 분당요한본당이 성남동본당에서 분리·설립되었다. 설립 당시 분당요한본당의 교세는 1,340세대에 4,131명의 신자가 있었다.

1998년에는 실직, 행려자, 노숙자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안나의 집이 입주하였고, 실직자 자녀 방과 후 학습지도 및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푸른학교가 입주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관할 구역은 성남동, 하대원동, 중앙동(일부) 등이다. 1994년 3월 특수장애아동을 위한 교육기관인 ‘기쁜샘’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1998년 11월부터는 실직자와 노숙자를 위한 자선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단도박과 단주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화와 삶에 동참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활동사항]

성남동성당은 주임신부, 보좌신부, 총회장, 총무, 총무차장과 함께 소공동체위원회, 제분과위원회, 쳥소년위원회, 재정관리위원회 등의 사목평의회가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성 요한 세례자를 주보성인으로 한다.

[현황]

2010년 현재 주임신부는 홍명호 베드로 신부이며, 신자수는 4,520명이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