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를 상징하는 헌장(憲章), 마크, 마스코트, 꽃, 새, 나무 등의 상징물.

[헌장]

성남시민이 나아갈 길과 성남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바를 정한 것으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 성남은 남한산성 아래 탄천벌에 자리한 호국정신의 역사적 고장이다. 우리는 생명존중의 정신과 진취적 기상으로 서로 화합하여 쾌적한 복지도시를 건설한다. 우리와 후손들이 한결같이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하여 다음을 실천한다.

1. 서로 믿고 돕는 정다운 이웃이 된다.

2. 예절을 지키고 올바르게 살아간다.

3. 알뜰하게 생활하며 열심히 일한다.

4. 문화유산을 가꾸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5. 내 고장을 사랑하며 새 시대를 열어간다.

[마크]

시의 꽃인 철쭉과 남한산성은 도시의 발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우선 다섯 개의 철쭉꽃잎은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복지가 조화롭게 발전함을 의미한다. 성곽(철쭉꽃 속)은 남한산성을 표현한 것으로 역사의 전통성을 슬기롭게 계승하고 희망찬 미래를 가꾸어가는 성남시의 숭고한 정신, 기둥(타원 속)은 현대도시로 발전하는 성남시, 역동적으로 웅비하는 성남시를 상징한다. 적색은 진취적으로 발전하는 활기찬 성남시를, 황색은 역사의 전통성을 계승 발전시키는 친근한 이미지로, 청색은 맑고 푸른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쾌적한 성남시를 의미한다. 성남시 마크는 전체적으로 21세기에 조화롭게 발전하는 열린 성남시를 상징한다.

[마스코트]

새롱이(우: 소녀)와 새남이(좌: 소년) 남녀 한 쌍으로 이루어졌으며, 성남시의 지도형상인 타원 이미지와 미래 첨단공간이라는 이미지, 남한산성의 역사적인 이미지를 모티브로 미래와 자연, 과학과 전통, 환경과 행복을 표현하였다. 새남이는 발전하는 마천루의 형상을 적용하였고, 새롱이는 성남시 발전의 젖줄인 탄천을 모티브로 적용하였다.

[꽃]

철쭉으로, 특징은 귀족적인 분위기, 개화기가 오래 가고 척박한 토질에도 잘 성장하며 줄기찬 번영을 상징한다.

[새]

까치로, 날씬한 몸매, 희소식 예견, 외유내강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만인에게 환영받고 좋은 소식을 알려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나무]

은행나무로서 수명이 길고 기후, 토질에 적응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우아한 수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은행나무는 번영과 쾌적하고 활기찬 성남시와 노력하고 바르게 사는 시민상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테마]

한편, 성남시의 테마는 e-푸른성남으로 ‘e’의 의미는 첨단산업, IT(정보통신), 인터넷, 정보화, 발전 등의 뜻을 포괄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푸른’은 푸른 숲, 푸른 나무를 지칭하는 의미 외에 '청신호'라는 말의 상징처럼 전진하고 미래로 뻗어나가는 젊음의 기운을 뜻한다. 영어로도 그린(green)은 고대영어 어원에 의하면 '성장하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시민의 노래]

시민의 노래는 1974년 6월 전시민을 대상으로 현상 공모하였고 당시 성남초등학교 교사이던 이재범이 출품한 가사에 김학송이 작곡하여 노래가 완성되었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1절) 남한산의 푸른 정기 담뿍이 안고

새 일꾼 기다리던 복 닫은 땅에

내일 위해 형제들이 땀을 흘리니

천년만년 이어나갈 생활의 터전

2절)굳센 의지 한결같이 고난을 참고

힘차게 뻗어나간 동맥을 따라

달려가는 일터마다 보람찬 나날

자손만대 누려나갈 행복을 심자

3절)끓는 피와 솟는 힘을 뉘에 바치랴

서로 돕는 인정 속에 웃음 꽃 피며

새 터전에 새마을을 알뜰히 가꿔

번영을 노래하며 잘 살아 보세

후렴)슬기와 노력으로 이룩한 성남

우리들은 성남 시민 성남에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