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주군에 있었던 행정지명.

[개설]

경기도 광주군에 속했던 지방행정 구역으로, 조선시대부터 있던 세촌면, 돌마면, 낙생면, 대왕면과는 달리 1910년 근대적인 개념의 행정 단위로 가장 나중에 설치되었다.

1946년 옛 세촌면 관할의 6개리[단대리, 상대원리, 수진리, 복정리, 창곡리, 탄리, 27.43㎢]를 관할하는 광주군 중부면 성남출장소가 탄리에 설치되면서 이후 성남시 행정의 중심지가 되었고, 1968년 중부면 일대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광주대단지 사업이 진행되면서 가장 먼저 개발된 지역이다.

[형성 및 변천]

1910년 중부면이 산성리[현재의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행궁터에 처음 개소하였다. 1913년 세촌면이 폐지되면서 광주군 군내면 소속의 7개리와 세촌면 소속의 단대리, 상대원리, 수진리, 복정리, 창곡리, 탄리가 중부면에 편입되었고 세촌면 소속의 하대원리는 돌마면에 편입되었다.

중부면의 중앙에 남한산성 준령이 있는 관계로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자, 1946년 3월 단대리, 상대원리, 수진리, 복정리, 창곡리, 탄리의 6개리를 관할하는 광주군 중부면 성남출장소를 탄리에 개소하였다. 중부면 성남출장소는 1964년 4월 1일 광주군에서 광주군수 직할로 승격되었으며, 다시 1971년 9월 경기도 직할 성남출장소로 승격되었다. 1973년 7월 1일 성남시로 승격됨으로써 중부면은 성남시에 편입되었다.

[현황]

현재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단대동·복정동·창곡동·신흥동·태평동, 중원구의 상대원동·성남동·중앙동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