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한국미술협회 소속 지부.

[개설]

한국미술협회는 민족 미술의 향상 발전을 도모하고, 미술가의 권익을 옹호하며, 국제 교류와 미술가 상호간의 협조를 목적으로 1961년 12월 18일 설립되었으며, 1978년 2월 3일 문화공보부 장관으로부터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설립 허가(제317호) 되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하여 광역자치단체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대부분의 기초단체마다 지부를 두고 있다. 1961년 12월 27일 한국미술협회 인천지부 결성 후 곧 경기도지부로 승격한 한국미술협회 경기지회에는 성남을 비롯하여 가평, 김포, 고양 등 30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다.

[설립목적]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는 성남 미술계를 대표하는 미술 공인 전문 단체로서 성남 향토 미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권익을 옹호하며, 작품을 통한 국제 교류와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83년 5월 18일성남미술협회 창립 발기인대회를 거쳐 1983년 9월 27일에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가 인준되어 초대 지부장에 남궁원이 선임되었다. 1986년 3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성남지부 창립과 함께 성남예총 회원 단체로 지역 문화 예술계와 함께 향토 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초대에 이어 3대까지 남궁원이 지부장을 역임하였으나 1991년 잔여 임기를 최종소, 이대교가 각각 1년씩 맡아 운영하였으며, 1993년 2월 22일 4대 지부장 이대교, 1996년 2월 20일 5대 지부장 허윤희에 이어 1999년과 2002년 6대와 7대 지부장에 남궁원이 선출되었다. 2005년 8대 지부장에는 김영실, 2008년 9대 지부장에는 김원술이 선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의 주요 사업으로는 성남 미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신인 작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모란현대미술대전과 청소년 미술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미술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모란전국학생미술작품공모전을 비롯하여 흙전, 성남미술협회전, 깃발전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성남미술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활동사항]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는 1983년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성남시민회관[현 성남아트리움] 전시실에서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성남미술협회전을 개최하고 있는데 1989년부터는 성남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1986년 성남예총 창립 직후부터 서양화, 한국화, 서예, 조각, 공예, 디자인, 문인화, 사진 등 다양한 미술 영역 작품 전시회인 성남미술대전을 매년 진행하였으며, 2002년 제17회부터 모란현대미술대전으로 개칭하고 전국 규모 사업으로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1984년 5월 23일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남시 학생미술실기대회를 시행하였는데 1994년부터 성남시 학생미술공모전, 2000년에는 성남학생미술작품공모전, 2007년에는 모란전국학생미술작품공모전으로 개칭하며 전국 규모의 청소년 미술 공모전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외에도 1995년 '미술의 해'에 연례 사업으로 제정하여 향토 작가들의 작품 교류의 장으로 기여한 향토작가초대전은 2001년부터 경기도내 중견 작가들과 성남향토작가들의 합동 작품전으로 확대된 경기향토작가초대전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그림이 있는 생활 도자기전으로 시작한 흙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현황]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의 임원은 2009년 현재 김원술 지부장을 비롯하여 부지부장과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서예, 문인화, 디자인, 공예 등 각 분과별 이사, 사무국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의 주요 사업인 23회 모란현대미술대전이 2008년 11월 30일에서 12월 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전시관에서 진행되었고, 제27회 ‘성남미술협회전과 흙전’은 성남문화예술제와 병행하여 5월 9일부터 5월 1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전시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제23회 모란전국학생미술작품공모전은 2009년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성남문화의 집 전시실에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