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에서 전국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미술 전시회.

[개설]

모란현대미술대전 은 1986년 9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성남지부 창립 직후 성남 미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신인 작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남미술대전이라는 행사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연원 및 개최경위]

사단법인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성남지부가 주관하던 성남미술대전을 1989년 제4회부터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가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1994년 제9회 성남미술대전부터 사진 작품은 성남사진대전으로 분리하였고, 성남미술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전국미술대전을 응모하는 것보다는 성남의 상징성을 부여한다는 의미에서 2002년 모란현대미술대전으로 이름을 바꾸어 개최하고 있다. 즉 제16회까지는 성남미술대전으로 개최하였으며, 2002년 제17회부터 모란현대미술대전으로 개칭하여 전국 규모로 확대하였다. 2004년 제19회 모란현대미술대전은 12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개최되었으며, 2006년에는 제21회 모란현대미술대전이 성남아트센터 본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되었다.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가 주최하고 모란현대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였으며, 11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국화, 서양화, 공예, 조각, 디자인 등이 1부로 전시되었고, 서예, 문인화는 12월 2일부터 12월 5일까지 2부 행사로 진행되었다.

[행사내용]

서양화, 한국화, 서예, 조각, 공예, 디자인, 문인화, 사진 작품을 매년 10월 중에 전국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받아 심사, 시상, 입상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전국의 미술인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현황]

2008년 제23회 모란현대미술대전은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가 주최하고 제23회 모란현대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였으며,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성남예총, 한국미술인협회 경기도지회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한국화, 서양화, 공예, 조각, 디자인, 서예, 문인화 부문으로 나누어 18세 이상 국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1인당 2점 이내로 한정하여 접수를 받았다. 11월 14일까지 접수를 받아 11월 17일 1차 심사를 통해 284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11월 29일까지 2차 접수를 통해 12월 1일 심사 결과, 종합 대상 서양화 김봉순, 한국화 최우수상 조경미, 문인화 최우수상 박등용, 서예 최우수상 이일순, 공예 최우수상 이동희, 디자인 최우수상 최윤정 등 입상자 112명을 발표하였다. 이들의 작품은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개최되었고, 12월 3일 시상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