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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2459
한자 姉妹結緣都市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경기도 성남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모동희

[정의]

경기도 성남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국내외 도시.

[개설]

자매결연은 국내의 지방들이나 해외의 공공단체들 간 교류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이다. 2024년 6월 기준 성남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국제 도시는 1986년 5월 28일 첫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한 브라질 피라시카바를 비롯하여 미국의 오로라시·풀러턴시·풀턴 카운티, 중국의 선양·창춘·후이저우, 이탈리아 볼로냐,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주,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베트남 탱화성 등 12개 도시이다.

[제정 경위 및 목적]

지방자치단체들 간 자매결연은 행정 또는 민간 수준의 각종 활동을 전개하는 데 밑바탕이 되며, 내용적으로도 다양하고 지역 진흥에 기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자매결연도시들 간에 이루어지는 교류의 형태는 상호 자치단체의 합의에 따라 임의로 정할 수 있는 사항으로 행정 교류, 문화·스포츠 교류, 기술·학술 교류, 산업·경제 교류,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하게 추진된다. 가장 기본적이고 의례적인 교류에서 시작하여 인적·물적 교류 등 여러 가지 형태의 교류 활동을 전개한다. 본격적인 지방자치제의 시행에 따라 문화교류보다는 경제교류에 초점을 둔 자매결연도시들 간 유기적인 협력 체제가 구축되어지고 있다.

[관련기록]

성남시와 첫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도시는 브라질의 피라시카바이다. 1986년 5월 28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피라시카바의 아딜슨 베니디토 발두푸 시장 일행이 1985년 10월 22일 성남시를 방문하였다. 2018년 3월 23일에는 성남시 대표단 및 10개 시장 개척단 기업체가 바르자스 네그리 시장을 면담하였고, 이후 두 도시 간 우호 협력 추진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의 경우 1998년 4월 17일 강원도[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과 자매협력도시 조인식을 체결하였고, 이후 10개 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내용]

브라질 피라시카바와는 1986년 5월 28일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한 이후 20여 차례에 걸쳐 연하장 발송, 성남시 대표단 우호 방문 등의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진 것과 맞물려 1998년 8월 31일 중국 도시로서는 처음으로 심양시와 자매협력도시 조인식이 체결되었는데, 이 행사는 김병량 성남시장과 모수신 심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2009년 9월 15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성남시 대표단이 창춘시를 방문해 우호 교류 협력을 체결하였다. 이어 2016년 5월 19일 중국 후이저우시와 국제우호협약을 체결하였다.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와는 1991년 12월 6일 자매협력도시 체결을 승인하였다. 이후 2024년 1월 11~12일 성남시 대표단이 오로라시를 방문해 시장과 면담하고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다지기로 하는 등 활발한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2023년 4월 25일에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풀러턴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신상진 시장과 프레드 정 시장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6월 27일 풀러턴시에 ‘K-SBC[K-Seongnam Business Center, 성남비즈니스센터]’가 개관식을 갖고 미국 시장 공략의 근거지가 되고 있다. 성남시가 미국에서 세 번째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는 풀턴 카운티로, 2024년 6월 17일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였다.

2009년 11월 24일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주의 슈크로프 부지사 등 6명이 성남시를 방문해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성남시에서 2012년 3월 30일부터 12월 27일까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고려인문화협회 한글·IT교실 보수 및 한글 교육 자재 지원]을 지원하는 등 문화적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시와는 2012년 4월 27일 우호 협력을 체결한 데 이어 2023년 2월 가지안테프시 지진 피해 구호 성금[10만 달러]을 지원하고 위로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2012년 9월 20일에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시를 방문해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였고, 이후 2023년 8월에는 예카테린부르크시 300주년을 기념해 성남시에서 예카테린부르크시 관계자를 초청하고 300주년 기념 축하패를 전달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을 이어 가고 있다.

이탈리아 볼로냐와는 2015년 11월 16일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2019년 11월 7일 볼로냐 협동조합 카디아이(KADIAI) 대표단이 성남시를 방문하는 등 양 도시 간 교류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베트남 탱화성과는 2013년 4월 16일 우호 교류 협력[MOU]을 체결한 이후 관내 7개 기업이 베트남 탱화성 수출 상담회에 참석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후 2015년 6월 25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신농촌마을 프로젝트]을 지원하는 등 경제와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1995년 전면적으로 시행된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의 출현에 따라 국내 시·군과의 교류도 증가하고 있다. 1998년 4월 17일 강원도[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과 자매협력도시 조인식을 가진 이후 2003년 11월 5일 경기도 가평군과 자매결연을 맺었고, 충청남도 아산시[2007년 3월 9일], 강원도[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2007년 6월 22일], 경상남도 창원시[2008년 11월 14일], 전라남도 목포시[2009년 5월 1일], 강원도 고성군[2009년 9월 22일], 경상북도 울릉군[2011년 6월 16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2023년 5월 30일], 전라북도 남원시[2024년 2월 23일] 등 10개 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의의와 평가]

세계 각 지역은 도시 간 교류를 바탕으로 정보 교환, 무역, 투자 유치 등 상호 교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이를 활용하여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성남시에서 국제도시 간 교류에 그치지 않고 국내 시·군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 성남문화원(https://www.seongnamculture.or.kr)
  • 성남시청(https://www.seongnam.go.kr)
  • 연합뉴스(http://yonhapnews.co.kr)
이용자 의견
현** 감사합니다잘찾았습니다감사합니다 2011.07.07
최**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는데 다행히 선생님이 결연 이라고 치면 나온다고 해서 결연이라고 첬더니 정말 나왔더라구요. 올려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당~~ 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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