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의 흥복저수지에서 장흥면 울대리로 내려가는 계곡에 있는 연못.

[명칭 유래]

용못은 용이 살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용은 승천하였다고 전해지며, 용못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왔다고 한다. 이와 달리 용이 승천하지 못하고 이무기가 되어 폭포수에서 살았으며, 연못 주변에 소를 매어 놓으면 잡아먹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용못골, 용무골, 용연동(龍淵洞)과 연관이 있다.

[현황]

용못은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 산58-4번지 남쪽 끝, 장흥면 울대리 산40번지 동쪽 끝, 의정부시 가능동 산64-1번지 서쪽 끝에 걸쳐 있다. 용못은 ‘용추(龍湫)’라는 한자와도 통하며 그 땅 이름은 양주시 남면에서 확인된다. 용추에서도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