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에 있는 관광농원.

[건립 경위]

1979년 조경수 재배업체인 남경농원으로 문을 열었다가, 1984년에 남경수목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관광농원으로 등록하였다.

[구성]

총면적 3만 3000㎡에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3,300㎡ 규모의 운동장이 있고 단체 숙소, 체험 공방, 전시관, 잔디 광장, 농구장, 족구장,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로 화장실, 샤워실, 취사 시설, 마루가 있다.

학생들의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공예 체험, 휴양 레저 체험, 건강 웰빙 체험, 자연 관람 체험, 문화 전시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공예 체험으로 도예 체험, 양초 공예, 압화 공예, 한지 체험이 있다. 휴양 레저 체험으로 수영, 물놀이, 눈썰매, 승마 체험 등이 있다. 건강 웰빙 체험으로 유기농 농장, 바비큐 파티장, 자연 산책길, 등반 코스 등이 있다. 자연 관람 체험으로 허브 농원, 야생화 단지, 분재 전시, 수생 식물 단지, 연못 등이 있다. 문화 전시 체험으로 음악, 미술, 공연, 전시 등이 있다.

[현황]

남경수목원은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정원수와 낙엽수가 심어져 있어 자연 경관과 더불어 꽃과 나무를 즐기며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봄가을 소풍과 여름 캠프, 겨울 눈꽃 축제, 야외 결혼식장, 기업 단체 모임, 가족 휴양지, 체험 학습장, 야영장, 야외 전시장과 다양한 문화 공연장 등 사계절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수목원 한쪽에 있는 폭 30m, 길이 800m의 공릉천에는 깨끗한 모래사장이 있어 여름에는 모래 놀이를 하면서 다슬기도 잡고 작은 물고기랑 놀 수 있으며, 밤에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소인 3,000원, 초등학생 이상 성인 6,000원이다.

2011년 현재 봄가을에는 하루에 1,000여 명 이상이 남경수목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제일중앙관광여행사에서 주관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바나나보트 타기, 고구마 캐기, 벼 훑기, 난타 체험, 도자기 그림 그리기, 세발자전거 타기, 서바이벌 사격 게임, 나무 조각 만들기, 팝콘 만들어 먹기 등이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송암천문대, 청암민속박물관, 장흥아트파크, 장흥자생수목원, 송추유원지, 북한산 국립공원, 기산유원지, 일영유원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