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원골마을에서 실시하였던 체험 학습.

[개설]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경기도 기념물 제167호 양주 관아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82호 어사대 비(御射臺碑), 금화정(金華亭), 양주향교 등을 아울러 원골마을이라고 한다.

[연원 및 개최 경위]

2005년 양주시 문화유산 해설사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양주시 유양동 소재 원골마을에서 양주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험 활동을 시작하였다. 아울러 양주별산대놀이 상설 공연이 열리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양주별산대놀이 탈 만들기와 춤사위 배우기 등 체험 학습이 진행되어 원골문화마을 체험이 본격화되었다.

[행사 내용]

원골마을에 있는 양주 관아지에 만들어진 동헌 앞에 곤장을 때리는 형틀과 주리를 트는 도구 등을 만들어 놓고 조선 시대 관아에서 벌어졌던 행형(行刑)을 체험하고, 금화정 주위에는 그네 타기·널뛰기·투호·제기차기 등의 고유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어사대에서는 활을 쏠 수 있는 사대(射臺)를 만들어 직접 화살을 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조선 시대 지방 교육 기관인 양주향교에서는 예절과 규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이 모든 과정을 양주시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 함으로써 원골마을에 대한 보다 쉽고 알차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황]

원골문화마을 체험은 2010년 이후 2011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이다. 양주별산대놀이 상설 공연과 함께 진행되었으나, 진행의 어려움과 양주별산대놀이 상설 공연의 파행 때문에 열리지 않게 되었다. 양주별산대놀이 상설 공연이 다시 시작되면 원골문화마을 체험도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