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마을 주위의 조그만 산자락으로 둘러싸여 있는 형상이므로 뭍의 안쪽이라고 부르다가 뭇태안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북서 계절풍을 막기 위해 마을 앞쪽으로 흙을 쌓고 그 위에 바람막이 나무를 심어서 방축(防築)이라고도 불리었다.

[형성 및 변천]

뭇태안이라는 이름은 1895년 일본이 제작한 군사 지도[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에 처음 나오며, 일제 초기의 문헌인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1912]에 백석면 방죽리로 소개되어 있다. 마을 사람들은 언제부터 뭇태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는지 알 수 없다고 한다.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2006]에 따라, 2011년 7월부터 양주시 백석읍 부흥로 1148번길 61-10 일대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 환경]

뭇태안의 동쪽에 양주시의 진산인 불곡산이 있으며 앞에 넓은 논이 펼쳐져 있다.

[현황]

뭇태안은 불곡산 서쪽 자락, 고릉말 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옛날에는 강릉 김씨, 김해 김씨 집성촌이었으나 4차선 지방도가 인접해 있어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빌라 주택이 많이 생겼다. 특히 1999년 대교아파트 495세대가 입주하면서 주민이 많이 늘어나 방성 6리의 행정리로 분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