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38년부터 1942년까지 경기도 양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 구역.

[명칭 유래]

1922년 10월 1일 양주군의 청사를 당시 주내면 유양리에서 시둔면 의정부리로 이전하면서 시둔면은 양주군의 중심지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군청사가 위치한 시둔면을 양주면(楊州面)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삼한 시대 진한에 속하던 지역으로 475년 고구려 매성현에 속하였다가 757년 통일 신라 내소군에 속하게 되었다. 940년 고려 견주에 속하였다가 983년 양주에 속하였고 다시 1308년 한양부에 속하였다. 1394년 양주에 속하였으며, 1895년 한양부 양주군에 속하였다가 1896년 경기도 양주군에 속하게 되었다.

양주면은 1938년 시둔면을 개칭한 것으로, 1942년에는 의정부읍으로 승격되었고, 1963년에는 양주군에서 분리되어 의정부읍이 의정부시로 승격되었다. 양주면에 속한 행정리로는 자일리·금오리·가릉리·녹양리·낙양리·민락리·호원리·의정부리·호현리·신곡리·장암리 등 11개 리가 있었으며, 양주면사무소는 시둔면사무소가 있던 의정부리에 두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현재 경기도 의정부시 자일동·금오동·가능동·녹양동·낙양동·민락동·호원동·의정부동·용현동·신곡동·장암동 일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