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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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楊州郡 人民委員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정수 |
[정의]
광복 직후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설립된 민간 자치 기구.
[개설]
인민위원회는 해방 직후 설립된 건국준비위원회가 미군의 진주 직전 조선인민공화국으로 개편되자 1945년 11월까지 건국준비위원회 지방 조직들과 자생적 조직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인민위원회는 미군정의 통치 기구가 자리 잡을 때까지 민간 자치 활동을 전개하였다. 양주 지역에서는 양주군 인민위원회가 그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였다.
[설립 목적]
양주군 인민위원회는 미군정이 들어서기 전까지 양주 지역의 민간 자치를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45년 9월부터 미군정이 들어서기 전인 11월까지 건국준비위원회에서 인민위원회로 개편되었으며, 이때 양주군 인민위원회도 설립되었다. 그러나 미군정 실시 후 행정권 일체가 미군정에 귀속되면서 양주군 인민위원회는 조선인민당으로 전환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양주군 인민위원회는 지역의 보건과 위생, 귀환 동포 정착, 소비·노동·소작료 문제 해결, 일본인 재산의 귀속 분배, 치안과 행정 안정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였다. 주요 인사로는 이성호(李星昊), 이경규(李景圭), 이덕창(李德昌) 등이 있었는데, 그중 이성호는 1945년 11월 20일~22일에 열린 전국 인민위원회 대표자 대회 경기도 대표로 참석한 바 있다.
[의의와 평가]
양주군 인민위원회는 해방 후 미군정이 들어서기 직전까지 지역의 치안과 경제, 행정, 보건 등의 자치 활동을 전개하여 당시 사회 질서 안정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