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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읍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0524
한자 京畿邑誌
분야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기도 양주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김종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871년연표보기 - 『양주목읍지』가 포함된 『경기읍지』 간행
소장처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대학동 산239-1
성격 읍지

[정의]

1871년 간행된 경기도 양주시 지역의 옛 읍지인 『양주목읍지』를 포함해 경기도의 35개 군의 읍지를 묶은 통지(統誌).

[편찬/간행 경위]

경기도 35개 군의 읍지를 합편한 6책의 필사본인 『경기읍지(京畿邑誌)』 제4책에 포천 및 영평과 함께 『양주목읍지』가 들어 있다. 일부 읍지 서명에 동치10년(同治十年)으로 밝혀져 있는 경우가 있어서 1871년(고종 8)에 제책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각 군 읍지 말미에 지방관의 수결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각 군에서 만든 읍지를 도 단위로 묶어 펴낸 것으로 생각된다.

[형태]

1권 6책으로 발행된 『경기읍지』는 크기가 가로 20.1㎝, 세로 30㎝이다. 각 읍지의 지질이나 괘선의 형태가 같은 것으로 보아 용지는 중앙이나 도에서 배분하였거나 수합 후 필사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경기읍지』는 전반적인 체제를 1757~1765년(영조 33~영조 41) 사이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나 1842~1843년(헌종 8~헌종 9)에 편찬된 『경기지(京畿誌)』의 편찬 체제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러나 이전의 읍지 구성이 ‘도(圖)’와 ‘지(誌)’로 이루어진 것에 반해, ‘사례(事例)’가 추가된 것이 주요 특징이다.

그중 『양주목읍지』는 첫머리에 군현도가 채색 지도로 첨부되어 있다. 이후 읍지 각 편목이 기술되었으며 말미에 읍 사례(邑事例)가 함께 실려 있다. 읍지는 ‘양주목읍지’라는 제목 아래 사방(四方)의 경계와 거리, 한성까지의 거리를 먼저 기술하고 건치 연혁 조부터 각 편목이 나열되어 있다. 이후의 편목은 군명, 성씨, 산천, 제언, 토산, 봉수, 궁전, 학교, 서원, 역원, 발참(發站), 목장, 면리(面里), 불우(佛宇), 사묘, 능묘, 고적, 명관(名官), 인물, 제영, 진공, 장시, 교량, 민호(民戶), 전부(田賦), 군액(軍額), 조적(糶糴), 공해(公廨), 관방(關防), 형승(形勝)으로 구성되었다. 읍 사례에는 육방의 관할 업무와 재정 상황 등을 적어 놓았다.

[의의와 평가]

『경기읍지』의 『양주목읍지』는 개항기 양주의 지역 사정을 비교적 상세히 알려주는 지리지이다. 편목 구성이 편중되지 않게 사회·경제 부문뿐 아니라 자연·교통·군사·인물·제영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18세기 『여지도서』와 20세기 근대 지리지 사이를 이어주는 점에서도 양주의 지역사 연구 자료로서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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