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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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楊州郡 所在 前 經理廳 甲士 屯田沓 斗落 耕數 結卜 査檢 成冊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서동일 |
[정의]
1897년 경기도 양주군에 있는 둔토(屯土)의 실태를 기록한 책.
[제작 발급 경위]
「양주군 소재 전 경리청 갑사 둔전답 두락 경수 결복 사검 성책(楊州君所在前經理廳甲士屯田沓斗落耕數結卜査檢成冊)」은 1897년(고종 34) 10월 경기도 양주군에서 전 경리청(經理廳)의 갑사(甲士)에게 제공되던 양주군 소재 둔전답(屯田畓)의 실태를 파악할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경리청은 북한산성의 관리를 담당한 기관으로, 1894년 갑오개혁 때 폐지되었다. 두락(斗落)은 단순 토지 면적을, 결부(結負)는 수확량에 따라 계산한 토지 면적을 가리킨다. 현재 「양주군 소재 전 경리청 갑사 둔전답 두락 경수 결복 사검 성책」은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규21147].
[형태]
필사본이며 크기는 가로 43㎝, 세로 26㎝이다. 책 말미에 양주군수의 도장이 찍혀 있어 작성자가 양주군수임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대한 제국 시기에 황실 재산을 관리하던 내장원(內藏院)에서 편찬한 『경리원보고서류(經理院報告書類)』[필사본, 2책, 1897~1901]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내용]
「양주군 소재 전 경리청 갑사 둔전답 두락 경수 결복 사검 성책」에는 지역 이름, 논밭의 지목(地目), 두락 수, 경작자 이름, 결부 수 등이 기재되어 있다. 책의 내용에 따르면, 지역 이름으로는 회룡동(回龍洞)·서원천(書院川)·벽운동(碧雲洞)·장재동(長才洞)·누원(樓院)·동모동(東募洞)·원당리(元堂里) 등이 등장하고, 둔전답의 크기는 밭이 66일 6식경(息耕), 논이 27석 14두락이고, 결로 환산하면 9결 78부 4속이었다.
[의의와 평가]
「양주군 소재 전 경리청 갑사 둔전답 두락 경수 결복 사검 성책」에는 경작자의 이름과 함께 주호(主戶)의 이름을 기재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