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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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楊州郡 所在 忠勳府 屯土 成冊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서동일 |
[정의]
1896년 경기도 양주에 있는 충훈부(忠勳府) 소유의 둔토를 기록한 책.
[제작 발급 경위]
「양주군 소재 충훈부 둔토 성책(楊州君所在忠勳府屯土成冊)」은 1896년 한성부 사판위원(査辦委員)이 양주에 있는 충훈부 소유의 둔토(屯土)를 조사해 상부에 보고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다. 충훈부는 각종 공신(功臣)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양주군 소재 충훈부 둔토 성책」은 내수사(內需司)에서 만든 『각군역토성책(各郡驛土成冊)』[필사본, 5책, 1896년 96개 지역의 둔전을 조사한 책]에 수록되어 있다. 책의 말미에 한성부 사판위원의 도장이 찍혀 있어, 이 책의 작성자가 한성부 사판위원임을 알 수 있다. 현재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규 21030].
[형태]
필사본이며 크기는 가로 32.5㎝, 세로 22㎝이다.
[구성/내용]
기재 내용은 지역 이름, 토지 등급, 지목(地目)[논·밭], 두락(斗落), 옛 경작자의 이름, 새 경작자의 이름 등이다. 지역 이름으로 읍내 여사우(女士隅), 객사촌(客舍村) 수춘간(水春間), 칙고(勅庫) 앞, 사창(舍倉) 뒤, 마총(馬塚) 앞, 백석면 방축리(防築里), 접동면(接洞面) 강구(江口) 터 등이 등장한다. 토지 등급은 상·중·하로 구분했는데, 상·하 등급이 많았다. 논밭의 면적은 밭이 16일(日) 7식(息) 반반경(耕), 논이 2석(石) 3두(斗) 5승락(升落), 가대(家垈)가 2좌(座)였다.
[의의와 평가]
경작자의 이름을 기재할 때 현재의 경작자뿐만 아니라 과거의 경작자 이름까지 기재한 점이 특이하다. 그러나 내용에 따르면 대부분의 토지를 매년 같은 인물이 소작하였던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