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5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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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靖嬪房 新 買得 田沓 打量 成冊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서동일 |
작성 시기/일시 | 1730년 3월 - 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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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대학동 산239-1 |
발급처 | 양주목 - 경기도 양주시 |
성격 | 고문서 |
관련 인물 | 정빈 |
용도 | 토지 현황 파악용 |
발급자 | 김호[양주목사] |
[정의]
1730년 경기도 양주목에서 정빈방(靖嬪房)이 새로 구매한 전답을 측량해 만든 토지 대장.
[제작 발급 경위]
「정빈방 신 매득 전답 타량 성책(靖嬪房新買得田沓打量成冊)」은 1730년(영조 6) 3월 경기도 양주목에서 정빈방이 새로 구입한 동목(同牧) 백석면 고령리(高嶺里)[지금의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소재 전답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정빈(靖嬪)은 영조의 후궁이며, 진종(眞宗)[영조의 맏아들이자 사도세자의 형]의 어머니이다. 책의 말미에 양주목사 김모(金某)의 수결(手決)이 있어 작성 주체가 양주목사임을 알 수 있다. 김모는 김호(金浩)를 가리킨다. 현재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규 18808].
[형태]
필사본 1책[2장]이며, 크기는 가로 47㎝, 세로 29.4㎝이다.
[구성/내용]
내용은 자호(字號)·지번(地番)·양전(量田) 방향·토지 등급·지형·지목(地目)·장광척(長廣尺)[전답의 면적]·결부수(結負數)·사표(四標)[전답의 위치]·경작자 성명 등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는 즉시 경작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진(陳)·기(起)의 구분이 기재되어 있지 않다. 경작자의 성명은 1인으로 임만근(林萬根)으로 나타난다. 총 결수는 61부(負) 3속(束)인데, 그중 전(田)은 33부 7속이고, 답(畓)은 27부 6속으로, 밭이 논에 비해 조금 넓었다.
[의의와 평가]
수도 한양에서 가까운 양주목에 조선 왕실 소유의 토지인 궁방전(宮房田)이 폭넓게 조성되어 있었고, 관할 지방관인 양주목사가 궁방전의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