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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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紺岳山 堡壘 |
이칭/별칭 | 감악산 보루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 산122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김선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8년 -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감악산 보루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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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6년 -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감악산 보루 지표 조사 실시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8년 - 감악산 보루에서 고려 시대의 토기편과 와편 발견 |
현 소재지 | 감악산 보루 -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 산122 |
성격 | 보루|군사 시설 |
양식 | 석축 |
크기(높이, 길이, 둘레) | 116m[둘레] |
[정의]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 감악산 임꺽정봉에 있는 삼국 시대의 보루.
[건립 경위]
보루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돌 등으로 튼튼하게 쌓은 구축물이다. 감악산 보루가 있는 감악산[675m]은 파주시와 양주시, 연천군의 사이에 위치한다. 감악산은 세 군의 경계에 위치한다는 지리적 요인 때문에 삼국시대이래 군사적 요충지였다. 산 정상에는 감악산 신라고비[설인귀 사적비]가 있으며, 산 정상 아래에 칠중성이 있다. 감악산 보루(紺岳山堡壘)는 칠중성과 함께 감악산의 주요한 군사시설이었다. 삼국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적에 대한 정찰과 첩보 활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시설이라 하겠다.
[위치]
감악산 보루는 양주시 남면 황방리 산122번지에 위치하며, 감악산 임꺽정봉[670m] 정상부를 둘러싸고 있다.
[형태]
평탄한 정상부 외곽 둘레를 부분적으로 돌로 쌓았는데, 전체 둘레는 116m이다. 북쪽과 동쪽 일부에 2m 정도의 무너진 석축 흔적이 보이며, 정상부는 평탄하다. 정상부 북쪽으로 폭 3m, 길이 4m, 깊이 1m 정도의 웅덩이가 남아 있다.
[현황]
성 안에서 토기 조각과 기와 조각 등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고려 시대 이후의 것이 많은데, 감악산 산신제와 관련한 제사 유적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감악산은 신라 때부터 명산으로 알려져 고려시대는 물론 조선시대에도 매년 국가에서 제사를 지냈다. 인근에는 감악사 터와 감악산 비(紺岳山碑), 남선굴(南仙窟)이 자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감악산 보루는 삼국 시대의 전략적 요충지인 감악산 정상부에 있어, 현재의 양주시와 파주시 일대를 지키는 관방유적으로 기능하였다. 이에 감악산 보루가 있는 양주가 도성 방위에서 중요한 곳이었음을 또한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