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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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顯忠塔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부흥로 1533[마전동 69-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규 |
[정의]
경기도 양주시 마전동에 있는 현충탑(顯忠塔).
[건립 경위]
현충탑은 6·25 전쟁 참전 등 조국 수호와 국토방위를 위해 공헌하거나 장렬히 산화한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주민들의 호국 보훈 정신 함양에 기여하며, 더불어 민(民)·관(官)·군(軍)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 12월에 건립되었다.
[위치]
현충탑은 양주시청 북쪽에 위치한 테니스장 옆에 자리하고 있다.
[형태]
천지인(天地人)의 형상과 민·관·군의 희생, 그리고 과거·현재·미래[상생·조화·번영]의 역사적 전통을 주제로 하고 있다. 형태는 원형·삼각형·사각형을 기본 도형으로 하고, 수치는 3을 기본 개념으로 설정하여 불굴의 정신과 추모의 뜻, 그리고 조국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였다.
21m의 주탑은 21세기의 평화와 인간 존엄을, 정삼각형을 이루는 몸체는 상생과 화합을, 4.5m의 원형 금속은 영원함과 지혜의 근본을 각각 상징하고 있다. 3개의 사각기둥은 산화한 호국 영령들에 대한 추모의 정신을, 가로 36m의 사각 기단과 9m의 계단은 질서와 발전을 각각 의미하고 있다.
전체적 조형 개념으로는 단순 명료한 기하학적 도형으로서, 큰 뜻의 삶을 지향하고 만물의 이치를 겸허하게 수용하는 지혜와 염원을 표현하였다. 면적은 진입 공간이 991.74㎡[300평], 현충 마당이 1,233.06㎡[373평], 현충탑 부분이 585.12㎡[177평]로 총 2,809.92㎡[850평]이다.
[현황]
양주시에서는 매년 6월 6일 순국선열 및 전몰군경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현충일 추모 행사를 현충탑에서 거행하고 있다. 2011년 6월 6일 제56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 행사를 거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