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조한명(趙漢明)[1892~?]은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182번지에서 태어났다. 1920년 8월 상해 임시 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기 위하여 대한광복회(大韓光復會) 회원인 허병률(許秉律), 박용선(朴容善) 및 조선식산은행 서기로 근무하는 이동찬(李東粲) 등과 상해 임시 정부 독립군 자금을 모금하기로 하고, 권총과 탄환을 휴대하고 서울 서린동에 사는 엄홍섭(嚴弘燮)을 설득하여 2만 원을 모금하였다. 조한명은 이 자금을 상해 임시 정부로 송금하려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1921년 6월 24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총포 화약류 취체령 위반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선고 받고 5년간 복역한 후 1927년 출옥하였다.

[상훈과 추모]

1963년 대통령표창, 1991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