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 출신의 행정가이자 정치인.

[가계]

본관은 풍천. 아버지는 임태순(任泰淳)이고 어머니는 윤순녀(尹順女)이다. 6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동생으로 임우빈, 임좌빈, 양주시장을 역임한 임충빈, 임운빈, 임능빈 등과 평생을 교직에 몸담았던 임희빈이 있다. 부인은 이종배이고 자녀로는 건축 공학 박사인 장남 임창일, 임창화, 미국에 체류 중인 임창범 등 3남이 있다.

[활동 사항]

임사빈(任仕彬)[1935~1999]은 1935년 8월 26일 경기도 양주시 율정동에서 태어났다. 1962년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경기도 고양군청에서 행정 업무를 시작하였다. 일찍이 행정부에 몸을 담아 1982년부터 1987년까지 내무부 지방행정국장을 지냈고, 1987년 내무부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1988년부터 1990년까지 경기도지사를 역임하였다.

1992년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제14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 동두천시·양주군 지역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93년에는 민주자유당 민원실장, 당정책위 부의장, 1994년에는 민주자유당 세계화추진특위 위원을 역임하였다. 1995년 민선 경기지사에 출마했다 낙선한 뒤 위지경제연구소(韋地經濟硏究所)를 설립, 지역 발전에 힘썼으며 1999년 2월부터는 2002년 월드컵 수원경기 범도민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1999년 8월 10일 향년 64세로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는 『21세기를 잡아라』[김영사, 1994]가 있다.

[묘소]

묘소는 경기도 양주시 율정동 가족 묘지에 있다.

[상훈과 추모]

1983년 12월 내무부 민방위국 소속으로 홍조근정 훈장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