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관내에서 원료를 가공하여 제품을 만들어 내는 산업.

[개설]

제품 생산에는 원자재·기술·자본 등 생산 3요소가 있다. 제조업은 이를 바탕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을 전업으로 하고 이를 통해 영리를 추구하는 하나의 기업 행위이다. 한국 표준 산업 분류에 의하면 제조업을 1. 음식료품 및 담배 제조업, 2. 섬유·의복 및 가죽 산업, 3. 목재 및 나무 제품 제조업, 4. 종이 및 종이 제품 제조업, 5. 화합물·석유·석탄·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6.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 7. 제1차 금속 산업, 8. 조립 금속 제품·기계 및 장비 제조업, 9. 기타 제조업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러한 제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서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 정책과 연구를 통해 특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 국제 시장을 개척하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보 수집·시장 조사·연구 개발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기술 혁신에 의한 신제품 개발을 추진, 생산 계획을 수립하고, 제품 생산 관리를 해야 한다. 더불어 선진 기술을 도입하고 기술 제휴를 할 필요도 있다.

[현황]

양주시의 제조업 현황을 보면 섬유 및 의류업종, 50명 미만의 중소규모 제조업체가 주종을 이룬다. 업종별로는 섬유 및 의류, 플라스틱, 조립 금속이 대략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비록 2004년 기준의 통계이지만 이를 볼 때 전체 사업체 수 1,862개소 중 섬유 및 의류는 639개소[34.3%], 플라스틱은 191개소[10.3%], 조립 금속은 158개소[8.5%]임을 볼 때 이를 알 수 있다. 규모면으로는 10명 미만이 53.4%, 10~50명이 42.5%를 차지함으로써, 50명 미만이 전체의 95.9%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2009년 제조업체 수는 3,205개소, 종사자 수는 2만 8834명에 달한다. 참고로 2006년 제조업체 수는 3,662개소, 종사자는 3만 1818명이었다. 이를 보면 점차 제조업은 약간씩 줄고 있는 추세에 있다. 그러나 앞으로 산업 단지에 기대한 유치 업종이 입주를 하게 될 경우 제조업체 수는 점진적으로 증가하리라 추측된다.

[의의와 평가]

2011년 현재의 경우 제조업의 분화나 업체 수 및 노동자의 갑작스런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도농 복합 도시로서 신도시 개발이 끝나고 이미 개발되었거나 개발 중인 산업 단지 등이 주목받게 될 경우 양주시의 제조업은 그 전망이 밝다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