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에 있는 도서관.

[건립 경위]

봉암작은도서관은 인구가 적은 낙후 지역 주민들에게 지식 정보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5월 22일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 봉암마을회관 2층에 165㎡ 규모로 개관하였다. 봉암작은도서관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양주시에서 네 번째로 개관한 도서관이며, 양주시 최초로 만들어진 작은 도서관이다.

[변천]

봉암마을회관 신축으로 인하여 2010년 5월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14길 7에 385㎡규모로 이전하였다.

[구성]

자료실에는 성인도서, 어린이도서, 유아코너, 정보검색코너가 갖추어져 있으며, 공부방은 자율자석제로 운영하고 있다.

[현황]

봉암작은도서관은 양주시 최초의 공립 문고로서 꿈나무도서관에서 운영 관리하고 있다. 직원은 담당 직원 1명과 기간제 근로자 2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5년 6월 30일 현재 도서 1만 1,807권, 정기간행물 3종, 신문 1종 등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자료실은 유아 코너, 성인 코너, 초등 자료 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며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효율적 공간 활용과 최소의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민의 희망 도서 신청과 추천 도서, 출판사 서평 등을 참고하여 연간 1,000권에 달하는 양질의 신간 도서를 분기별 또는 수시로 구입하고 있다.

봉암작은도서관은 개관 이래 각종 공연을 개최하여 단순한 도서관으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소공연장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2009년에는 민요, 판소리, 소리극, 인형극, 그림자극, 동화극 등 다양한 우리 소리 잔치인 바닥판소리 공연을 통해 어린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온가족이 함께 신명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었으며, 초등학생들이 직접 고구려인이 돼 고구려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역사 탐험 연극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공연하였다. 2010년에는 책읽기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야기꾼의 책 공연 「마쯔와 신기한 돌」을 공연하였다. 2011년에는 동화책 속 재미있는 이야기를 상상하고 표현하며 창의력을 기르는 클레이를 이용한 동화 속 이야기 액자 만들기인 ‘조물조물 동화액자만들기’와 동화 속 주인공을 만드는 ‘클레이로 표현하는 책 속 주인공’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