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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옥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1717
한자 - 玉璽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기도 양주시
집필자 이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2년 8월 20일연표보기 - 『양주군지』에 수록
성격 설화|우행담
주요 등장 인물 옥|새|천자|도둑
모티프 유형 상자 속의 물건 알아맞히기|우연으로 성공하기

[정의]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옥새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다시 찾은 옥새」는 옥과 새라는 이름의 친구가 그 이름 덕분에 대국 천자의 시험을 통과하고 천자의 옥새를 찾은 공로로 벼슬까지 하고 금의환향하는 우행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2년 양주문화원에서 간행한 『양주군지』에 실려 있으나 채록 및 수집 정보는 나와 있지 않아 알 수가 없다.

[내용]

글방에서 공부하는 두 학생이 있었는데 한 명은 가난한 ‘새’였고, 한 명은 집안이 잘사는 ‘옥’ 이었다. 하루는 새가 지필묵이 없어 걱정을 하자 옥이 꾀를 내었다. 옥의 아버지가 아끼는 연적을 옥이 숨기고, 새가 점쟁이 행세를 하여 그것을 찾은 다음 복채를 받는 것이었다. 결국 옥의 꾀대로 새는 옥의 아버지에게 복채를 받아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덕분에 새는 아주 점을 잘 보는 아이로 전국에 소문이 났다. 그러던 어느 날 대국 천자가 옥새를 잃어버려 그것을 찾을 점쟁이를 조선에서 수소문 했다. 결국 새가 대국으로 가게 되었다.

대국 천자는 새를 시험할 요량으로 옥 상자를 보여 주며 무엇이냐 물었다. 대답할 수가 없었던 새는 “옥 때문에 새가 죽는구나!” 하고 소리를 질렀다. 옥 상자를 열어 보니 새가 숨어 있어 대국의 신하들도 신통력에 감동했다. 결국 밝혀질 것을 두려워한 범인이 새를 찾아와 옥새를 훔쳐갔음을 자백한다. 범인에게 옥새가 연못에 있다는 것을 들은 새는 천자에게 연못을 뒤져 볼 것을 청하여 옥새를 찾아냈고, 그 공으로 중국에서 큰 벼슬을 살았다.

[모티프 분석]

「다시 찾은 옥새」의 주요 모티프는 ‘상자 속의 물건 알아맞히기’, ‘우연으로 성공하기’ 등이다. 「다시 찾은 옥새」의 유형은 전국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다시 찾은 옥새」에서는 다른 화소들은 간략하지만 능력에 비해 큰 과제를 받고 문제를 해결하는 주인공의 담대함이 주요한 포인트로 부각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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