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1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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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 形局- 墓- 休菴 先生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2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조영주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4년 - 조사자 신동흔·조현설·김종군·박현숙·김광욱·은현정·김예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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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5년 - 『양주의 구비문학』에 수록 |
관련 지명 | 백인걸 선생 묘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화합로 147번길 296-43[효촌리 산26] |
채록지 | 효촌2리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
성격 | 설화|풍수담|명당 발복담 |
주요 등장 인물 | 휴암 선생의 자손들 |
모티프 유형 | 명당에 쓴 묏자리 덕에 발복한 후손들 |
[정의]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2리에서 꿩이 알을 품은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꿩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에 묘를 쓴 휴암 선생」은 조선 전기의 유학자였던 휴암(休菴) 백인걸(白仁傑)[1497~1579]의 후손들이 휴암 선생의 임시 묘를 꿩이 알을 품고 앉아 있는 형국에 써서 그 후손들이 번창했다는 풍수담이고, 명당에 묘를 써서 복을 받게 된다는 점에서 보면 명당 발복담이다. 명당 발복과 관련한 이야기는 다양한 유형으로 전승되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2005년 강진옥 등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간행한 『양주의 구비문학』2-자료편에 실려 있다. 「꿩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에 묘를 쓴 휴암 선생」은 2004년 1월 15일 신동흔·조현설·김종군·박현숙·김광욱·은현정·김예선 등이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2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김병옥[남, 74]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내용]
휴암 선생은 벼슬을 많이 한 사람인데, 그의 묏자리는 꿩이 알을 품고 앉아 있는 형국이다. 들리는 말로 그 묏자리는 임시 묘라고 한다. 옛날에는 백골이 되어야 묏자리를 잡았는데, 그의 골은 아흔 아홉 골 밖에 되지 않아 임시 묘를 썼다고 한다. 임시 묘라도 묏자리 형국이 꿩이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이라 수원 백씨네의 자손들은 번창하였다.
[모티프 분석]
「꿩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에 묘를 쓴 휴암 선생」의 주요 모티프는 ‘명당에 쓴 묏자리 덕에 발복한 후손’이다. 꿩이 알을 품고 앉아 있는 형국의 지형은 풍수 지리적으로 명당이다. 휴암 선생의 후손이 이 자리를 휴암 선생의 묏자리로 정하였기 때문에 발복한 수원 백씨의 자손은 번창하였다는 것이다. 백인걸 선생 묘는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산26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