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남면 경신리에 있는 전통 떡 브랜드이자 식품 가공 종합 센터.

[건립 경위]

신양주 영농 조합 법인과 양주 쌀 가공 식품 복합 문화 사업단이 양주 쌀 소비 촉진과 위축된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2014년 12월 17일 식품 가공 종합 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가즌뜰’ 시판에 나섰다. 명칭에서 ‘가즌[갖은]’은 ‘모든 것이 잘 갖추어진’ 것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안전하고 품격 있는 우리의 먹거리를 만드는 사람의 정성, 고유의 맛과 현대적인 트렌드를 모두 갖추었다는 뜻을 담고 있다.

[변천]

식품 가공 종합 센터는 2012년 35억 원[국비 50%, 도비 및 시비 40%, 자부담 10%]을 들여 조성하기 시작하여 2014년 12월 17일 준공하면서 생산 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하였다. 쌀 소비와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여를 위해 제품 개발에 나선 지 3년 만에 거둔 결실이다.

[구성]

가즌뜰을 생산하는 식품 가공 종합 센터는 떡 생산 시설 외에 전통 떡의 미래 비전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우리 떡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관과 체험관, 홍보관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울러 식품 가공 종합 센터 방문객들을 위한 떡 카페도 갖추어져 있다.

[활동 사항]

가즌뜰 사업은 양주골 햇쌀을 이용하여 우리 고유의 떡과 식사 대용 떡류를 개발·판매하여 양주시의 농업·관광·문화 자원을 활성화하려는 목표로 추진되었다. 사업단은 가즌뜰 브랜드를 주력으로 복합 문화 사업을 통해 우리 쌀 가공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유의 떡을 테마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 교류 사업까지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현황]

한 끼 식사용 대표 떡인 가즌떡은 양주 특산물인 양주밤을 이용한 고려 율고, 맛과 건강을 고려한 건강 떡, 바쁜 현대인의 식사 대용 떡 등 3가지 유형으로 개발되었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식사 대용식은 투톤 컬러의 인절미 ‘춘·하·추·동’이다. 찹쌀 인절미 형태의 투톤 컬러 4가지 제품으로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견과류를 혼합하였다.

또한 전통 떡류인 백설기[잣설기·너트설기·딸기설기]와 치는떡[쑥갠떡·개피떡], 찰떡[인절미·유자 인절미·대추인절미·검은콩 인절미·무지개 인절미], 영양떡류[흑미 영양 찰떡·구름 찰떡·흑임자 구름떡·검은콩 찰떡]를 개발하였고 선물용으로 석탄병, 대추 약편, 단호박 떡 케이크, 팥설기 케이크 등도 시판한다.

이 밖에 동유럽에서 만병통치약으로 통하는 아로니아를 이용해 만든 아로니아 구운 떡, 홍삼 부산물인 홍삼박을 이용해 만든 홍삼 구운 떡[특허 출원], 폴리페놀 함유율이 높은 쇼콜라를 이용해 만든 쇼콜라 구운 떡 등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