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에 있는 자연 휴양림.

[건립 경위]

국립 아세안 자연 휴양림은 한국과 아세안 간 산림 협력을 기념하고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과의 사회적 화합을 유도하기 위해 캄보디아, 태국, 싱가포르 등 아세안 10개국의 전통 가옥을 테마로 조성한 곳이다. 건립 취지에 따라 아세안 10개국 출신 외국인에게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80억 원이 투입되었다.

[변천]

국립 아세안 자연 휴양림은 2012년 착공하여 2015년 11월 1일 개장하였다.

[구성]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의 전통 가옥을 재현한 숲속의 집 14동 24실과 한옥 양식의 방문자 안내 센터, 다목적 광장,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현황]

아세안 자연 휴양림은 자연 경관이 수려한 장흥 관광지 인근에 있다. 장흥 아트 파크, 송암 스페이스 센터, 양주 시립 장욱진 미술관, 미술관 옆 캠핑장, 권율 장군 묘, 청암 민속 박물관 등이 있어 전통과 현대, 예술이 공존한다. 서울을 비롯한 인천, 일산, 의정부 등지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자연 휴양림이다.

주한 아세안 회원국의 근로자, 학생, 다문화 가정 등에 우선 예약권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용 요금은 무료이고, 일반인은 국립 휴양림 이용 요금과 동일한 요금을 받는다. 수용 인원은 1일 120~200명 규모이다. 이용 시간은 숙박 시설은 당일 15시~익일 12시, 일일 개장은 9시~18시이다.

숙박 이외에도 아세안 전통 의상 체험[아세안 회원국의 전통 의상을 입어 보는 체험], 아세안 물품 전시실[아세안 회원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전시], 숲 해설[휴양림을 찾아온 이용자들에게 숲과 자연 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올바른 숲 탐방 및 숲 체험 방법 안내]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