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392 |
---|---|
한자 | 杜鵑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채희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5년 3월 17일 - 두견 천연기념물 제447호로 지정 |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두견 천연기념물 재지정 |
지역 출현 장소 | 월출산 국립 공원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 |
성격 | 조류 |
학명 | Cuculus poliocepbalu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색동물문〉조류강〉두견이목〉두견이과 |
서식지 | 산림|임지 |
몸길이 | 26~28㎝ |
새끼(알) 낳는 시기 | 6~8월 |
문화재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일원에서 비교적 흔히 관찰되는 두견이과의 여름 철새.
[개설]
두견 은 아시아 동부·러시아 우수리·중국 동북부·한반도·일본·인도·스리랑카 등에 분포하며, 인도·아프리카 동부·동남아시아 등에서 월동하는 종이다. 우리나라에 비교적 흔한 여름 철새이며 한반도 전역에 찾아온다. 단독으로 생활하고, 습성과 번식 형태가 뻐꾸기와 비슷하다. 2005년 3월 17일 천연기념물 제44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두견 은 몸매가 가늘고 작다. 몸통의 깃털 색은 뻐꾸기와 비슷하지만 배의 검은색 가로 띠가 굵고 거칠며 간격이 넓다. 수컷의 머리·뒷목·등·허리 깃은 회색이고, 배는 흰 바탕에 흑갈색의 가로 무늬가 있다. 날개는 짙은 갈색이고, 꽁지깃은 긴 편이며 쐐기꼴이다. 암컷 중에는 몸통 윗면이 적갈색을 띠는 것도 간혹 있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 배면의 회색이 엷다. 부리는 검고 홍채는 갈색이며 다리는 황색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두견 은 우리나라 한시(漢詩) 속에 자주 등장하는 새이다. “편안히 두건을 젖혀 쓰고서…… 종소리 다할 때까지 우두커니 서 있다. 동쪽 숲의 두견새 소리 듣노라.”라는 구절이 노수신(盧守愼)[1515~1590]의 『소재집(蘇齋集)』에 등장한다. 또 촉왕 두우(杜佑)[735~812]의 애달픈 전설 속에 등장해서 봄날의 슬픔·이별·그리움·안타까움·고적함 등의 정서를 대변하고, 두보(杜甫)[712~770]도 자주 시의 소재로 다루면서 후대 시인들의 단골 소재가 되어 왔다. “두견새 우는 밤에 ·····”라고 읊은 시에 등장하는 두견새는 소쩍새를 혼동한 것이다.
[생태 및 사육법]
알을 낳는 시기는 6월 중순~8월 하순이다. 자신이 둥지를 만들지 않고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아 대신 품어 기르게 한다. 둥지 한 곳에 1개의 알을 낳는다. 알 색깔은 대신 품어 기르게 하는 새의 알과 같은 색으로 변화시킨다. 주로 갈색과 청색이다. 곤충류 또는 애벌레 등을 먹이로 먹는다.
[현황]
영암군에 위치한 월출산 국립 공원 일원에서 1998년 이후 두견의 번식 시기인 여름철에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영암군 일대에서 비교적 흔히 관찰되는 여름 철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