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401 |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범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5월 31일 - 구렁이 멸종 위기야생 동·식물 Ⅱ급으로 지정 |
---|---|
지역 출현 장소 | 월출산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군서면|학산면 |
지역 출현 장소 | 상은적산 -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학산면 |
성격 | 파충류 |
학명 | Elaphe schrenckii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색동물문〉파충강〉유린목〉뱀과 |
서식지 | 산림 지역|경작지|물가|인가 주변 |
몸길이 | 1~2m |
새끼(알) 낳는 시기 | 7~8월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 서식하는 뱀과에 속하는 파충류.
[개설]
구렁이 는 한국·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역에 분포하는데, 크고 힘이 세다는 이유로 보신용(補身用)으로 남획되어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 2012년 5월 31일에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형태]
몸길이가 1~2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뱀으로, 머리는 길고 주둥이는 잘라진 형태이다. 몸 색깔은 황색이나 검은색이지만 일반적으로 무늬와 색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등 쪽에는 가로줄 무늬가 있고, 강한 용골(龍骨)이 있다. 배 비늘은 210~228개 정도이다. 등 비늘은 23줄이고, 꼬리 비늘의 수는 최대 77개까지 있다. 꼬리에 가로 줄무늬가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옛날 민담에는 구렁이가 신통력을 지닌 동물이나 사람을 잡아먹는 무서운 동물로 등장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구렁이를 영물로 여기며 보호했다. 한편 인간에게 도움을 받으면 반드시 은혜를 갚는 동물로 묘사되기도 했다. 집 주변에 구렁이가 나타나면 비가 많이 온다고 믿었고, 예기치 못한 큰 어려움이 닥친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또한 구렁이는 음흉하거나 능글맞은 동물로 인식되었다.
[생태 및 사육법]
구렁이 는 산림 지역·경작지·물가·인가 주변에서 쥐나 새, 새알 등을 먹으며 생활한다. 7~8월경에 6~21개의 알을 낳는다. 알의 크기는 40~60㎜×28~30㎜ 정도이다. 알의 무게는 18~28g이며, 부화 기간은 45~60일 걸린다. 갓 태어난 새끼는 27~35㎝이고 무게는 8~18g이다.
[현황]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하는데 최근 50년 동안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적극적인 보호 활동이 동반되지 않으면 멸종될 가능성이 매우 큰 종이다. 영암군에는 월출산과 상은적산 주변에 서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