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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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巖採芝里埋香碑 |
이칭/별칭 | 영암 채지리 선덕 매향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채지리 산203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최연식 |
건립 시기/일시 | 1430년 - 영암채지리매향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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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2년 11월 30일 - 영암채지리매향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89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영암채지리매향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현 소재지 | 영암채지리매향비 -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채지리 산203 |
성격 | 매향비 |
재질 | 석재 |
크기(높이,너비,두께) | 106㎝[높이]|64㎝[위 너비]|48㎝[아래 너비]|18㎝[두께] |
소유자 | 영암군 |
관리자 | 영암군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채지리에 있는 조선 전기 매향비.
[개설]
영암채지리매향비(靈巖採芝里埋香碑)는 자연석에 음각된 금석문 자료로서 1992년에 영암군 군서면 구림리에 거주하는 최금섭의 제보로 알려졌다. 자연석을 다듬지 않은 채 글자를 새겨 넣어서 글자 형태가 일정하지 않고 내용을 알아보기 어려운 상태이다. 매향 기록은 비의 전면에만 새겨져 있는데 비문의 내용은 대체로 매향 의식에 참여한 사람으로 보이는 시주자와 매향 장소 등을 적고 있으며, 1430년(세종 12)에 세운 것으로 확인된다. 영암채지리매향비는 ‘영암 채지리 선덕 매향비(靈巖採芝里宣德埋香碑)’로도 불린다. 1992년 11월 30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영암채지리매향비는 영암군 미암면 채지리의 서남쪽에 있는 해주 최씨 문중 선산과 그 후손의 묘역에 있다. 이곳에서는 멀리 해남만과 남강포 그리고 춘동 저수지가 바라다 보이는데, 매향의 적격지가 산곡수와 해수가 만나는 지점이라는 일반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형태]
매향비의 규모는 높이 106㎝, 위 너비 64㎝, 아래 너비 48㎝, 두께 18㎝이다.
[금석문]
비문은 4행 34자가 적혀 있으며, 몇 글자를 제외하고는 거의 판독 가능하다.
宣德五年十二月十九日(선덕 5년 12월 19일)
始施主仍所香□結兄弟(시시주잉소향□결형제)
等伊珍浦午地六里間(등이진포오지육리간)
沈香埋置非石(침향매치비석)
제1행은 건립 연월일, 제2행은 비의 건립 주체, 제3행과 4행은 매향에 관한 구체적 사실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영암채지리매향비는 전라남도 해안 지역의 여말 선초 민간의 매향 의식을 보여 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영암채지리매향비 외에도 전라남도 지방에는 매향과 관련된 유적으로 신안 암태도, 영암 엄길리, 영광 법성포, 해남 맹진리, 장흥 덕암리 등지에서 모두 7기가 확인되고 있다. 근래에 발견된 영암 구림의 신라 때 석비[786]도 명문에 매향과 관련된 글자가 확인되어 현존하는 이른 시기의 매향비로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