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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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松里雙溪寺址 |
이칭/별칭 | 남송리 쌍계사지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 인곡 마을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최연식 |
소재지 | 남송리 쌍계사 터 -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 인곡 마을 뒤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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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절터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남송리에 있는 쌍계사 터.
[개설]
쌍계사는 854년(신라 문성왕 16)에 백운 대사(白雲大師)가 창건하고 그 뒤 1065년(고려 문종 19)에 호연 대사가 중창했다고 하나 쌍계사가 어느 시기에 폐사되었는지 확실히 알 수 없다. 남송리 쌍계사 터는 ‘남송리 쌍계사지’라고도 불린다.
[위치]
남송리 쌍계사 터는 금정면(金井面) 남송리(南松里) 인곡 마을 뒤편 국사봉(國師峰)과 덕룡산(德龍山) 사이의 계곡에 있었다. 인곡 마을에서 산길을 따라 약 2㎞ 지점이며, 마을 입구에서 개울을 따라 협곡을 타고 한참 동안 올라가는 곳에 있다. 절터 뒤에는 해발 610m의 국사봉이 있고 그 밑으로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남송리 쌍계사 터는 목포 대학교 박물관 주관으로 시행된 영암군의 문화 유적 조사 결과로 확인된 절터이며, 『영암군의 문화 유적』과 『문화 유적 분포 지도』에 수록되어 있다.
[현황]
쌍계사의 전체적인 가람(伽藍)의 배치는 자세히 알 수 없다. 다만 절터 입구로 추측되는 곳에 높이 183m의 대형 석주(石柱)가 있다. 이는 사찰에 들어서는 산문(山門) 가운데 첫 번째 문인 일주문(一柱門)의 하단 초석(礎石)이라 짐작되나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또한 불화(佛畵)를 걸어 두는 괘불대 2개,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17호로 지정된 석장생(石長栍) 2기가 있다. 1900년대 초에는 귀부(龜趺)[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석의 받침돌]가 있는 호연 대사(浩然大師)의 비(碑)가 있었으나 일본인들이 옮겨 갔으며, 6·25 전쟁 직후에 삼층 석탑도 옮겨 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