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7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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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憤悱齋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 산정 마을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희태 |
건립 시기/일시 | 1643년 - 분비재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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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8년 - 분비재 중건 |
현 소재지 | 분비재 -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 산정 마을 |
성격 | 서재 |
양식 | 목조 와가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정면 4칸 |
측면 칸수 | 측면 2칸 |
소유자 | 문화 유씨 문중 |
관리자 | 문화 유씨 문중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강학소.
[위치]
국도 13호선 부근에 있는 영암군 신북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1㎞ 거리의 모산리 산정 마을 입구에 있다.
[변천]
분비재(憤悱齋)는 1643년(인조 21)에 송계(松溪) 유신(柳信)이 세웠고 사교당(四矯堂) 유준(柳浚)[1584~1661]이 향중 자제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그동안 몇 차례의 중건과 중수를 거쳤는데, 현재의 건물은 1998년에 중건된 것이다.
[형태]
분비재는 목조 기와 건물로 정면 4칸, 측면 2칸의 규모이고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자연석을 다듬어 1단의 기단을 마련하고 자연석 초석 위에 원형 기둥을 세웠다. 좌우 2칸은 재실이고, 가운데 2칸은 대청이다.
분비재에는 「분비재상량기(憤悱齋上樑記)」, 「분비재기(憤悱齋記)」, 「분비재중건기(憤悱齋重建記)」등의 현판이 있다. 신익전(申翊全)[1605~1660]이 쓴 『동강 유집(東江遺集)』의 「분비재기」에, ‘불분 부계(不憤不啓) 불비 불발(不悱不發)’[마음 속으로 분발하지 않으면 열어주지 않고, 애태워하지 않으면 말해주지 않는다]의 뜻을 따라 ‘憤悱齋’라는 편액을 걸었다고 한다. ‘분비재’ 편액에는 ‘숭정 기원 후 4경자 7세손 운영 서(崇禎 紀元 後 四庚子 七世孫 運榮 書)’라는 연기와 글씨 쓴 사람이 표기되어 있다.
[현황]
분비재는 문화 유씨 문중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데 관리 상태는 양호하다. 분비재에서는 강학 활동과 함께 출판 사업도 이루어졌는데 1936년에 유인구(柳寅龜)가 『문화 유씨 감찰공파 가승보(文化柳氏監察公派家乘譜)』를 간행하였다. 관련유적으로 죽봉사(竹峯祠)와 영팔정(詠八亭)[전라남도 기념물 제105호]이 있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