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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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望湖亭洞契文書 |
이칭/별칭 | 망호정 동약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망호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은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605년 - 망호정 동계 창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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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643년 - 망호정 동계 중수 |
소장처 | 망호정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망호리 |
성격 | 고문서 |
관련 인물 | 이진황|이제현|이인걸 |
용도 | 동계 문서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망호리에서 기록한 동계 문서.
[제작 발급 경위]
임진왜란 직후인 1605년(선조 38) 경주 이씨(慶州李氏)들의 동족 마을인 영암읍 망호리의 망호정을 중심으로 내·외손 간의 돈목과 상호 부조를 목적으로 하는 동각계(洞閣契)가 창설되었다. 1643년(인조 21)에 이진황(李鎭璜)이 중수하면서 규모를 일신하였다고 한다. 망호정의 경주 이씨는 동각과 동계를 중심으로 동족적 기반을 성장시켰으며, 1856년(철종 7)에 건립한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과 월제(月齊) 이인걸(李仁傑)을 배향하는 영호사(靈湖祠) 또한 동족적 기반 위에서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구성/내용]
현재 전하는 자료는 4책이다. 정묘년(丁卯年)의 완의(完議), 경오년(庚午年)·을축년(乙丑年)·을유년(乙酉年) 조약(條約), 하계안(下契案), 동상계 수행록(東床契隨行錄), 그리고 동계 치부책(洞契置簿冊)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상세한 조목으로 규모가 완비된 을축년의 법헌(法憲)은 크게 부의 조(賻儀條), 곡물 조(穀物條), 정풍속 조(正風俗條)로 나뉘어 모두 37조로 구성되어 있다. 부의 조는 사상 부조(四喪扶助)와 관련된 제반 사항들에 관한 조목, 곡물 조는 동계 운영에 필요한 동재(洞財)를 마련하고 유지하기 위하여 마련된 조항, 정풍속 조는 동풍(洞風)을 어지럽히거나 유교 질서를 깨뜨리는 행위를 규제하는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상·하 합계로서의 구조적인 체계 및 동족적인 결속과 유대를 살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