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장리에 있는 소각 시설.

[개설]

영암 그린 환경 자원 센터는 영암군청의 환경 보존과에 소속되어 있으며 현재 직영운영과 민간 위탁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영암 그린 환경 자원 센터는 건설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반목과 불신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소함으로서 환경 분야의 획기적인 갈등 해소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쓰레기 소각 시 발생되는 폐열을 발전 시설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전력 절감은 물론 에너지원 재탄생에 대한 주민 의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건립 경위]

영암 관내에서 발생된 생활 폐기물과 가축 분뇨 공공 처리장에서 발생되는 슬러지 등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변천]

영암 그린 환경 자원 센터는 영암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설 중 하나로, 국비 26억 7100만 원 등 총 사업비 98여억 원이 투입되었다. 2008년 7월 착공하여 2009년 10월에 준공되었다. 관내에서 발생되는 생활 폐기물을 소각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구성]

영암 그린 환경 자원 센터의 주요 시설물은 크게 가축 분뇨 처리 시설과 생활 쓰레기 소각 시설, 재활용 선별 시설 등 세 개로 나눌 수 있다. 가축 분뇨 처리 시설과 생활 쓰레기 소각 시설은 민간 위탁에 의해 운영되며 재활용 선별 시설은 직영 운영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각 시설의 최대 처리 용량은 가축 분뇨 처리 시설의 경우 1일 70톤, 생활 쓰레기 소각 시설은 1일 30톤, 재활용 선별 시설의 경우 1일 10톤가량이며, 총 시설 규모는 2만 3100㎡이다.

[현황]

영암 그린 환경 자원 센터를 총괄적으로 관리·운영하는 것은 영암군청 내의 환경 보존과다. 2011년에 폐열 발전 시설을 설치하여 쓰레기 소각 시 발생하는 폐증기로 생산된 전력을 다시 소각 시설과 축산 폐수 공공 처리 시설 등에 사용하여 연간 2억 원의 전력비를 절감하고 있다. 이는 유류비를 아낄 뿐만 아니라 폐열 발전 시설을 이용하여 1,300톤가량의 이산화탄소까지 절감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참여 인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가동된 이후 지금까지 무사고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