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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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敎會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곽승혁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신교인들의 신앙 공동체.
[개설]
국내에 개신교가 태동할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 교파는 크게 미국의 장로회와 감리회로 구분되었다. 하지만 2003년 한국 세계 선교 협의회 통계 자료에 따르면 10개 교단에 63개 분파로 분열되었으며, 2008년 문화 체육 관광부에서 발간된 ‘2008 한국의 종교 현황’ 통계에 따르면 개신교 단체 수는 124개 분파로 늘어났다.
현재 영암군에는 103개의 교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교단은 한국 기독교 장로회를 비롯하여 대한 예수교 장로회, 그리스도의 교회, 기독교 대한 성결 교회, 기독교 대한 감리회 등이 있다. 단일 교단으로는 한국 기독교 장로회 교단이 가장 크다.
[변천]
영암군에 개신교가 전래된 계기는 목포에 세워진 목포선교부에 의해서였다. 목포선교부는 1989년에 설립되었으며, 전라남도 지역을 비롯한 서남해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 활동을 펼쳤다. 목포선교부에 파견된 선교사들은 미국 남장로교 교단 소속이었으며, 교육과 의료 시설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에 개신교를 포교하였다.
영암군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는 장로회 교회로서 목포선교부의 맥컬리 선교사가 1917년 세운 영암읍 교회이다. 이후 영암읍 교회를 중심으로 구림 교회[1922], 매월 교회[1934], 신흥 교회[1938] 등이 세워졌다. 1940년 목포선교부 선교사들이 본국으로 철수하기 전까지 선교사 및 각 교회에 세워진 장로를 중심으로 교회를 관리하였으나, 점진적으로 목포선교부를 통하여 배출된 전도사와 목사로 대체되었다.
6·25 전쟁 기에 영암군의 교회들은 북한군에 의하여 장로회 교인들이 많이 순교하였는데 이를 추모하기 위하여 순교비를 세웠다. 2006년에는 영암군의 지원을 받아 영암 순교자 기념관을 건립하였으며, 매년 6월 25일이 다가오면 유가족을 비롯하여 영암군 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모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영암군에는 103개소의 개신교 교회가 건립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