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의 대표 재배 작물인 무화과를 홍보하기 위한 문화 행사.

[개설]

무화과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은 알칼리성 영양 과일로 국내에서는 영암군 삼호읍 일대에서 주로 재배되는 작물이다.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이 영암군에서 재배될 정도로 지역 특산품으로서 명성을 지니고 있다.

무화과 축제 는 무화과를 널리 홍보하고, 산업화를 위해 개최하는 문화 행사이다.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나불 공원에서 매년 9월 무화과가 생산되는 시기에 개최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영암군 일대에서 무화과가 집중 생산되어 다른 지역 사람들은 무화과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영암군의 대표 작물인 무화과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1997년 제1회 무화과 축제를 개최하였다. 제1회 무화과 축제는 삼호 청년회가 주최하였으며, 제2회부터는 무화과 축제 위원회를 결성해 추진했다.

2000년 제4회부터 제1회 삼호면민의 날과 함께 개최되었다가 2004년 제8회부터는 삼호읍민의 날과 무화과 축제가 각각 5월과 9월로 분리되어 개최되기도 했다.

한편 2009년 제13회와 2010년 제14회 무화과 축제는 지역성을 벗어나 서울의 소비 시장 확보를 위해 서울에서 개최했다. 좀 더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무화과 홍보 전략을 시행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 내용]

무화과 축제 는 전야제·무화과 품평회·시식회·가요제·무화과 아가씨 선발 대회·가연 경연 등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홍보 차량을 이용해 영암 무화과를 알리고, 특산물과 문화 관광지를 소개하기도 한다. 관광객들이 영암 무화과를 시식하고, 품평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마련해 영암 무화과의 장점과 맛을 홍보하고 있다.

[현황]

무화과 축제 는 영암군 삼호읍에서 매년 9월에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