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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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巖道器博物館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호정길 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유리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99년 10월 - 영암 도기 문화 센터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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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2009년 4월 - 영암 도기 문화 센터에서 영암 도기 박물관으로 개칭 |
현 소재지 | 영암 도기 박물관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354 |
성격 | 박물관 |
면적 | 3,027㎡[916평] |
전화 | 061-470-6851~3 |
홈페이지 | 영암 도기 박물관(http://dogi.yeongam.go.kr)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박물관.
[건립 경위]
이화 여자 대학교 박물관은 1986년과 1996년, 두 차례에 걸쳐 사적 제338호인 영암 구림리 요지(靈岩鳩林里窯址)를 발굴하였다. 영암군은 폐교가 된 구림 중학교를 매입해 역사 교육 현장으로 보존하면서 한국 도기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개발·전승·연구·교육하는 공간으로서 영암 도기 문화 센터를 조성하였다.
[변천]
영암 도기 박물관은 1986년과 1996년 이화 여자 대학교 박물관에서 영암 구림리 요지를 발굴한 것을 계기로 탄생되었다. 이후 1997년 10월 영암군에서 왕인 박사 축제 기간 동안 ‘영암 토기 특별전’을 기획하고, 특별전 전시 장소로 폐교된 구림 중학교를 선정하였다. 1997년 11월 7일 영암 도기 문화 센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채택·진행되면서 1999년 10월 9일에 영암 도기 문화 센터가 개관하게 되었다.
영암 도기 박물관은 개관 이후 도기·옹기·황토 다기·질그릇·사발·생활 도자 등 다양한 도기 관련 기획전과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2006년에는 일본 오사카와 도예 교류전을 열기도 하였다. 또한 2008년 4월 영암 도기 문화 센터 건물을 신축하고, 한국과 일본 등의 도기 자료를 확충하여 2009년 4월에는 영암 도기 박물관으로 정식 등록[전남-제10호 제1종 전문 박물관]하였다.
[구성]
영암 도기 박물관의 시설 규모는 건축 면적 3,027㎡[916평]에 3개 층의 전시실 1,119㎡[345평], 공방·체험실 311㎡[94평], 영암 도기 판매장 76㎡[23평], 현관홀 426㎡[129평]이다.
2013년 현재 관장 1명과 전문 담당자 7명이 영암 도기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영암 도기 박물관은 세 개의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1 전시실은 상설 전시실과 영암 도기 명품 판매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설 전시실에서는 영암군에서 출토된 토기, 옹관, 통일 신라 때의 구림 도기, 조선 시대 영암의 가마터 등지에서 출토된 도자들을 시대별로 전시하여 영암의 도자 역사를 총체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영암 도기 명품 판매장에서는 영암 황토로 빚은 생활 도기, 생활 다기와 장작 가마, 영암요 생산 도기 작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제2 전시실은 현재 도자기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동안 영암군에서 기획한 전시회에 출품·기증한 작가들의 작품과 일본 오사카 히라카타 시 시민 도예 작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연 2회 기획 전시전이 열리고 있다.
제3 전시실은 동강 하정웅 컬렉션 기념실로, 영암군의 명예 홍보 대사인 동강 하정웅이 기증한 미술품 중 도자기들만 모아 기획 전시를 하고 있다.
영암 도기 박물관은 이 외에도 일반 관람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핸드프린팅, 도기 손으로 빚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말에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영암 도기 박물관 주변에는 월출산의 천황봉과 구정봉이 이어지고 도갑사, 왕인 박사 유적지, 구림 마을, 영암 구림리 요지를 비롯하여 영암 향교, 녹동 서원, 정천리 고인돌 유적, 온천 등이 있어 역사 유적 탐방과 함께 관광 및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다.
영암 도기 박물관은 영암 버스 정류장에서 목포 행 군내 버스를 이용하여 구림 사거리에서 하차하여 10분 정도 걸어가면 찾을 수 있다.
[의의 및 평가]
주변 도자 문화 시설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은 물론 전라남도를 포함한 세계 도기 역사 문화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 도기의 다양성을 교육적이면서도 학술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특히 영암 지역 주민들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긍지를 고취시키고, 꾸준한 전시·기획으로 외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점은 지역 향토 박물관으로서 본보기가 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