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061 |
---|---|
한자 | 華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해당 지역 소재지 | 화산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
---|---|
성격 | 산 |
높이 | 828m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과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화산(華山)은 해발 828m로, 군위군 삼국유사면을 둘러싸고 있는 산 가운데 가장 큰 산이다. 화산의 정상부는 경사가 완만하고 기복이 대체로 평탄하여 평지를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지형을 이용하여 자형의 산줄기를 따라 산성을 쌓은 것이 화산 산성이다. 화산 산성은 해발 828m지점에 둘레 200m, 높이 4m, 폭 5m의 규모로 돌을 쌓아 만들어졌다.
[명칭 유래]
화산은 고산준령의 산 가운데 하나로, 상부가 평탄하고, 그 위에 있는 연화봉과 상자치의 경치가 매우 화려하여 화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자연 환경]
화산은 산정부의 고위 평탄면이 잘 알려져 있으며, 남쪽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진다. 화산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각섬석 화강암과 유천충군의 중성 및 염기성 화산암으로 이루어지는데, 중생대 백악기 각섬석화강암 지역은 완만한 고위 평탄면을 이루지만, 유천충군의 중성 및 염기성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지역은 대체로 600m 이상의 기복을 나타낸다.
화산 인근에 팔공산(八公山)[1,193m]이 있고, 신녕천이 곡류하면서 신양천[7.0㎞]과 용호천[7.0㎞]을 합류하여 금호강(琴湖江)으로 흘러 들어간다.
[현황]
화산 북쪽 자락인 화북리에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一然)이 마지막으로 머문 인각사(麟角寺)가 위치하고, 서쪽 자락 한광사(閑曠寺)에 보물 제675호인 영천 화남리 삼층 석탑과 보물 제676호인 영천 화남리 석조 여래 좌상이 위치한다. 또한, 들머리에는 권응수(權應銖) 장군 유적이 있다.
화산에서는 참나무 군집과 개망초가 서식하며, 화남 정류소~한광사~723봉~화산~임도~혈암섬~국도 28호선으로 이어지는 등산 코스가 있다. 또한 한광사 입구 국도 28호선 주변에는 성덕 휴게소가 있어 등산객들의 휴식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