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3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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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鵲山橋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작산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정자 |
준공 시기/일시 | 1939년 - 작산교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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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 작산교 - 경상북도 영천시 작산동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작산교 - 경상북도 영천시 작산동 |
성격 | 도로교량 |
길이 | 90m |
차선 | 1차선 |
폭 | 5.1m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남부동의 작산동에 있는 북안천을 건너는 4번 국도에 놓인 도로 교량.
[개설]
작산교는 영천시 남부동의 작산동 남쪽을 흐르는 북안천을 건너는 4번 국도의 도로 교량이다. 4번 국도는 전라북도 군산시와 경상북도 경주시를 연결하는 도로로 일제 강점기 때 일제에 의해 건설되었고, 작산교 역시 일제 강점기 때 건설되어 영천시에 현재 남아 있는 도로 교량 중 두 번째로 큰 교량이다.
[명칭 유래]
[제원]
작산교는 전체 길이 90m, 교폭이 5.1m로 영천 지역에서 일제 강점기 때 건설되어 현재까지 잔존하는 도로 교량 중 두 번째로 크다. 하천 양단에 철근 콘크리트조 교대가 각각 하나씩 있고 북안천 내에 8개의 철근 콘크리트조 교각[길이 6m, 폭 1.3m, 높이 5m]이 일렬로 배열되어 있는데 전체 칸 수는 9칸이다.
교각과 교각 사이는 9m이고, 교각 위로는 철근 콘크리트조의 상판을 교각과 직교되게 걸쳤다. 상판은 빔 4개로 구성한 ‘T’형 슬랩[빔 높이 43㎝] 구조이며, 상판 상부 양단에는 철근 콘크리트 난간을 쳤다. 난간은 교각 1칸 당 19개의 난간 동자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난간대를 놓았다.
난간 기둥 사이에는 난간면 없이 뚫려 있다. 그리고 난간의 양 단에는 난간 엄지기둥을 세우고 ‘작산교’라는 글자를 찍었다. 교각은 입면 상 제형[사다리꼴]이고, 평면상 장방형이다.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북안천의 하천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장방형의 교각을 놓았는데 장변의 양 단부는 물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원형으로 처리했다. 교각 상단은 약간 돌출되게 띠를 두른 것처럼 표현했다.
[건립 경위]
작산교는 일제 강점기 때 일제에 의해 4번 국도가 건설되면서 영천시 작산동 남쪽의 북안천을 건너기 위해 철근 콘크리트조로 건설되었다. 다리 양 단의 난간엄지기둥에는 교명과 ‘소화(昭和) 14년’이라는 건립 연대가 표기되어 있어 1939년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다.
[변천]
4번 국도의 북안천을 가로지르는 작산교는 1939년에 1차선으로 준공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까지 교각 등의 주요 구조의 변화 없이 이어져 왔으나 4번 국도의 도로 확장 및 선형 조정 공사로 인해 현재는 폐쇄된 상태이다.
[현황]
작산교는 작산동 남쪽에 북동-남서로 흐르는 북안천에 직교되게 북서-남동향으로 놓여 있다. 물은 천의 중앙부에 교각 2칸으로 항상 흐르고 있어 교각의 장기 침식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현재 작산교는 남쪽의 신 작산교가 놓임으로써 그 용도가 폐기된 상태로 인도로만 이용되고 있다. 2004년 경상북도 문화재연구원에서 근대 문화유산 목록화 조사 사업으로 조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