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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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完山-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정자 |
준공 시기/일시 | 1937년 12월 30일 - 완산 터널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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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 완산 터널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완산 터널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범어동 |
성격 | 철도터널 |
길이 | 80m |
차선 | 단선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과 범어동의 학조산 자락에 있는 중앙선 영천역과 송포역 사이의 철도 터널.
[개설]
완산 터널은 일제 강점기 일제에 의해 중앙선 철도가 놓이면서 건설되었으며, 영천 지역의 철도 터널 중 가장 짧다. 터널은 학조산[해발158.9m]의 동편 완산동의 금강못 안골과 범어동의 상무골 서편 골짜기로 이어지는 고개를 뚫어 놓았다. 터널 북서쪽에는 영천역이 있고 반대쪽인 남동쪽에는 송포역이 있다.
[명칭 유래]
[제원]
완산 터널은 전체 길이가 80m에 불과하며, 단선 철도 터널로서는 짧고, 영천 지역의 철도 터널 중에서 가장 짧다. 터널은 암반을 뚫고 그 표면에 철근 콘크리트로 양생한 후 철로 기초부를 다지고 쇄석을 깐 다음 침목을 놓아 철로를 완성한 인공 터널이다. 단면 구조는 말굽형으로 하단의 폭 보다 상단의 폭이 조금 더 넓다.
터널의 진행 방향은 남동~북서향으로 전체적으로 약간의 굴곡이 있는 곡선 형태이다. 터널의 입·출구는 철근 콘크리트조의 옹벽이 철로 변 양쪽으로 쳐져 있는데 완산동의 금강못 안골 쪽은 협곡 지대로 터널 입구에서 250m 정도 떨어져 250m가량의 옹벽이 있다.
[건립 경위]
완산 터널은 일제 강점기 일제에 의해 중앙선 건설이 이루어지면서 영천역과 송포역 사이의 학조산 동편 고개를 통과하기 위해 뚫은 터널이다. 터널이 통과하는 지점의 높이는 해발 100m로 영천의 대표 평야인 주남들과 높이차가 거의 없다.
[변천]
중앙선 영천역과 송포역 사이의 고개를 통과하는 완산 터널은 1937년 12월 30일에 단선 폭으로 준공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까지 터널 주요 구조의 변화 없이 이용되고 있다.
[현황]
완산 터널은 완산동과 범어동을 이어주는 학조산 동편 고개에 북서-남동향으로 뚫려 있다. 터널 위는 영천 지역의 고대 소국인 골벌국과 관련 있는 완산동 고분 떼과 금강 산성으로 이어지는 남서-북동향의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터널 북서단은 영천시 완산동의 금강못 안골이 좁은 협곡 형태로 있고, 남동단은 범어동의 상무골 서편의 작은 골짜기가 있다. 터널을 중심으로 중앙선 철도 시설로는 남동쪽에 송포역, 북서쪽에 영천역이 있다. 청량리에서 부전으로 운행되는 무궁화호 열차와 화물 열차가 이 터널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