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가계]

이세익(李世益)의 본관은 성산, 자는 중겸(仲謙)이다. 고조는 이억령(李億齡)이며, 증조는 장사랑 정읍훈도(將仕郞井邑訓導) 이용빈(李用賓), 조부는 이희영(李喜榮)이다. 아버지는 병자호란 때 인조를 남한산성으로 호가(扈駕)한 공훈으로 호군(護軍)에 봉했으나 부임하지 않은 이즐(李瀄)이며, 어머니는 오천 정씨 총관(摠管) 정신도(鄭信道)의 딸이다.

부인은 숙인(淑人) 영양 윤씨(永陽 尹氏)로 가선대부(嘉善大夫) 윤시돈(尹是焞)의 딸이며, 슬하에 후사(後嗣)가 없어 종제(從弟) 이세철(李世哲)의 아들 이민덕(李敏德)으로 뒤를 이었으며, 사위는 영양인(永陽人) 최정(崔錠), 밀양인(密陽人) 박명로(朴鳴魯), 월성인(月城人) 김홍현(金弘鉉)이다.

[활동 사항]

이세익은 1645년(인조 23)에 태어났으며, 1673년(현종 14) 식년시(式年試)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통훈대부 사헌부 감찰(通訓大夫司憲府監察)을 역임하였고, 1683년(숙종 9) 3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묘소]

묘소는 영천시 고경면(古鏡面) 대성리(大成里) 서이록(西二麓) 감룡자좌(坎龍子坐)향으로 위치하며, 족후손 정헌공(定憲公) 이원조(李源祚)가 찬한 묘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