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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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元里 |
영어공식명칭 | Sangw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상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근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상원리는 영덕군 축산면의 중앙 북동쪽에 자리하며, 행정리는 상원리이다.
[명칭 유래]
상원리(上元里)의 지명 유래는 상반동(上反洞)의 상(上) 자와 원포동(元浦洞)의 원(元) 자를 따서 붙인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상원리는 1580년(선조 13) 안동권씨(安東權氏)가 마을을 개척하였고, 이후 정씨(鄭氏)가 입주하였다. 그 뒤 안동김씨(安東金氏)·울진장씨(蔚珍張氏)·진성이씨(眞城李氏)가 들어와 마을 주위를 다시 개척한 조선시대부터 영해부(寧海府) 남면(南面)에 속하였다. 1895년(고종 32) 5월 26일 칙령 제98호로 지방관제 개편 시 '영해부'가 '영해군(寧海郡)'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日帝) 총독부령(總督府令) 제111호로 전국의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상반동(上反洞)과 하반동(下反洞), 원포동의 각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상원동이라 하고 영덕군 축산면에 편입하였다. 이후 1988년 5월 1일 군조례(郡條例) 제972호로 '동(洞)'을 '리(里)'로 개칭할 때 상원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상원리의 남쪽에는 고래산[鯨山, 291.3m]을 포함한 높이 약 200~250m의 산지들이 솟아 있고, 북쪽은 서쪽 경계와 북쪽 경계를 따라 동쪽으로 흐르는 축산천의 범람으로 넓은 평야지가 발달해 있다. 남쪽 산지에서 발원한 산지 소하천이 거랑밭골·단좌곡·마미곡(馬尾谷)·불밋골·골·초병골·한곗골 등 크고 작은 골짜기를 형성하며 북쪽으로 흘러 축산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현황]
상원리의 2020년 말 면적은 2.83㎢이며, 2021년 5월 기준 총 84가구에 149명[남 68명, 여 81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는 도곡리와 고곡리, 서쪽으로는 부곡리, 남쪽으로는 기암리와 고곡리, 북쪽으로는 도곡리와 접하고 있다. 문화유적으로는 1891년 진성인(眞城人) 이화영(李華永)의 사재인 효유재(孝友齋), 1915년 진성인(眞城人) 주부(主簿) 이선도(李善道)의 사재인 영모당(永募當), 1917년 전의인(全義人) 이병호(李秉鎬)를 기리기 위하여 건립된 동애정사(東涯精舍)가 있다. 고곡리에 걸쳐 있는 고래산 정상에는 신돌석 의병대장이 오르내리며 훈련하였다고 전해지는 높이 약 7m의 집동바위[가동암(家動岩), 집동암(集棟岩)]가 있다. 주요 교통로는 동쪽 지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남쪽 고곡리에서 북쪽 도곡리로 연결되는 국도 제7호선이 개설되어 있고, 상원리의 서쪽과 북쪽, 동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축산천을 따라서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과실류인 사과·배·복숭아 등과 특용작물인 참깨·들깨 등을 재배하고, 경제작물인 시금치·토마토·파·양파·고추 등을 점차 확대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