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수리의 행정리는 수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 유어동, 자무터, 집희암이 있다.

[명칭 유래]

1607년(선조 40) 최씨(崔氏)가 입향하여 숯을 구웠던 마을이므로 숯골·수골·수곡·탄동리(炭洞里)·수동(壽洞)이라 하였다. 그러나 후에 마을에 식수가 부족하자 식수가 많아질 것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수동(水洞)으로 기록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 영해도호부에 속하였고, 1895년 영해부가 영해군이 되면서 영해군 오서면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유어동·집희암·자모터를 병합해 수동으로 하고, 영덕군 창수면에 편입시켰다. 1988년 5월 1일 군조례 제972호에 의해 동을 리로 개칭할 당시에 수동에서 수리로 개칭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산수가 수려하고 지세가 비교적 완만하다. 동으로는 등운산맥, 남쪽으로 운서산 지맥, 서쪽으로 독경산, 북쪽으로 삼승령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동쪽 등운산맥과 서쪽 독경산 사이로 수동저수지가 조성되어 있고, 마을 동남쪽에 드문드문 가옥이 자리잡고 있다. 마을을 중심으로 주변에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2020년 말 기준으로 면적은 13.33㎢이며, 2021년 5월 기준으로 인구는 36가구에 총 65명[외국인 제외]으로 남자 35명, 여자 30명이다. 동쪽으로는 삼계리, 서쪽으로 백청리, 남쪽으로 인천리, 북쪽으로 잔두목 넘어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와 인접한다. 주요 유적으로 박의장(朴毅長) 묘역, 영모재(永慕齋)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