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 산성계곡에 있는 생태공원.

[개설]

산성계곡생태공원(山城溪谷生態公園)은 팔각산 인근의 산성계곡과 옥계계곡이 만나는 지점에 2020년 개장한 생태 체험 공원이다. 자연적으로 조성된 숲과 버려진 농지를 자연 친화적으로 복원하였다. 팔각산 출렁다리 부근 송림 지역 일대를 자연생태 공간으로 개발하여 도심 공원과 차별성을 갖고 자연 속의 가족 단위 휴식 및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건립 경위]

산성계곡 일대는 지난 2000년 팔각산 산림욕장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었으나,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하여 자연 상태가 잘 보존된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 자연 숲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팔각산 출렁다리 부근 송림 지역 일대를 자연생태 공간 조성 계획을 세우고 2016년부터 영덕군이 환경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변천]

산성계곡생태공원은 2019년에 완공하여 11월 시범 운영을 거쳐 2020년 7월부터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구성]

산성계곡생태공원은 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키즈존과 다이내믹 어드벤처 코스 1, 2로 구성되어 있다. 키즈존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게 안전하게 설계되었으며, 6세 이상의 아동만 체험이 가능하고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다이내믹 어드벤처 코스 1은 산성계곡생태공원의 기본적인 네트 어드벤처 시설로 구성된 1층 코스로, 어른과 아이 모두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다이내믹 어드벤처 코스 2는 코스 1보다 좀 더 긴 코스에 2층 높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자연경관을 둘러보며 더 다이내믹한 네트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어드벤처 코스 외에 어린이 놀이터, 야외무대, 데크 산책로, 출렁다리 등 부대 시설이 있다.

[현황]

산성계곡생태공원 2021년 12월 기준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체험할 수 있다. 관내 거주 주민은 30%, 장애인 및 수급자, 유공자는 50% 감면해 준다. 이용객의 과도한 몰림으로 안전상 문제와 불편을 덜기 위해 시간당 이용 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하며, 이를 위해 인터넷을 통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2,200㎡의 주차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