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0452
한자 曲江古宅
영어공식명칭 Gokganggotaek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창수영해로 188-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찬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6세기 - 곡강고택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18세기 - 곡강고택 중수
문화재 지정 일시 2000년 9월 4일연표보기 - 곡강고택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23호 지정
현 소재지 곡강고택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창수영해로 188-1 지도보기
원소재지 곡강고택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창수영해로 188-1
성격 전통 가옥
정면 칸수 5칸[정침]
측면 칸수 5칸[정침]
소유자 권종대
관리자 권종대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23호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원구리에 있는 살림집.

[개설]

권응주(權應周)[1539~1610]가 건립한 살림집이다. 권응주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여망(汝望), 호는 곡강정(曲江亭)이다. 안동권씨 영해 입향조 권책(權策)의 현손이다. 임진왜란 때 화왕산성 곽재우 진영에서 공을 세워 승사랑(承仕郞) 예빈시(禮賓寺) 봉사에 제수되었다.

[위치]

곡강고택(曲江古宅)은 원구2리 옥금마을 도로변에 있다. 마을 복판을 관통하는 도로에서 남쪽으로 난 골목을 조금 들어간 남쪽의 산 밑에 정침과 사당이 자리 잡고 있다.

[변천]

곡강고택은 1500년대 권응주가 건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권응주의 선대는 인량리에 세거하였는데 권응주가 옥금으로 이거하면서 살림집으로 세운 것이다. 1700년대에 다시 고쳐 지었다.

[형태]

정침은 정면 5칸, 측면 5칸 규모이고, '⊓' 자형 안채와 '⊥' 자형 사랑채가 안마당을 완전히 에워싸며 배치된 완결형에 사랑채의 사랑마루 1칸을 돌출한 이 지역에서 많이 보이는 행간확장형 뜰집이다. 안채는 2칸 안마당에 면해 겹집형 대청을 두고 그 좌측으로 상방과 마룻바닥의 통래칸, 우측으로 고방을 각기 배치하였다. 고방 앞으로는 안방, 정지, 도장으로 이어져 우익사, 상방 앞 통래칸 앞으로는 마룻바닥의 고방이 사랑채로 이어져 좌익사를 이루었다. 안마당 한쪽으로 중문간을 두고 그 우측으로는 상부다락이 있는 마구와 정지에서 이용하는 도장, 좌측으로는 사랑채이다. 사랑채는 사랑방과 사랑마루 1칸을 돌출하였고, 사랑방 뒤로는 중방을 두고 마룻바닥의 고방이 있는 좌익사로 연결된다. 정지의 안방 쪽 부뚜막 위와 사랑방의 중문간 쪽에는 각기 벽장이 있고, 고방과 상방 뒤에는 방 천장을 이용한 수장용 다락이 설치되어 있다. 중방은 측면에도 작은 규모의 반침의 수장공간이 설치되어 있다.

구조는 경사지를 석축으로 대지를 조성하고, 제법 높게 자연석 석축을 쌓고 안대청 전면에만 두리기둥에 직절익공, 그 외는 네모기둥에 민도리 형식으로 꾸며 처마 하중을 받았다. 기둥 사이의 벽체는 고방·마구·통래칸·대청, 마루 등에는 판벽에 널문, 방에는 한식토벽에 살문을 구분해 설치하였다. 지붕가구는 안대청은 5량가, 그 외는 제형판대공의 종대공을 사용한 3량가이다.

사당은 정침 뒤쪽에 담이나 출입문 없이 건물만 단칸 규모에 내부는 마룻바닥으로 마감하였다. 전면에만 3개의 출입문을 달아 이용한다. 구조는 자연석 기단에 두리기둥을 세우고 주상부는 민도리 형식으로 꾸며 처마 하중을 받도록 하였다. 지붕가구는 3량가이고, 홑처마 맞배에 한식기와를 이었다.

[현황]

2000년 9월 4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안동권씨 부정공파가 정착한 영해면 인량리에서 16세기경 인근 원구리로 분가하여 지은 살림집으로 18세기에 다시 고쳐 지은 것이다. 정침은 이 지역 살림집의 건축적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데, 조선 후기 영덕 지역 안동권씨의 분가 성향 및 살림집의 시기적 특성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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