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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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盈德愚溪宗宅 |
영어공식명칭 | Head Residence of Ugye in Yeongdeok |
이칭/별칭 | 우계종택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6길 32[인량리 438-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찬영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살림집.
[개설]
이시형(李時亨)[1586~1612]이 건립한 살림집이다. 이시형의 본관은 재령(載寧), 자는 태숙(泰叔), 호는 우계(愚溪)이다. 아버지는 이함(李涵)이다. 효도와 우애가 극진하였다.
[위치]
영덕 우계종택(盈德愚溪宗宅)은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2리 마을 가장 뒤쪽 산밑 재령이씨 영해파 종택인 영덕 충효당 종택(盈德忠孝堂宗宅) 아래에 있다.
[변천]
조선 선조 때 재령이씨 영해 입향조 이애(李璦)가 건립한 옛집을 없애고. 이시형이 살림집으로 건립한 것이다. 재령이씨 우계파 종가로 현재에 이른다.
[형태]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2리 마을 앞을 동서로 관통하는 인량길에서 마을 북쪽 산밑에 있는 영덕 충효당으로 가는 도중의 마을길 가에 남동향하고 있다. 마을길에 면한 평삼문을 들어서면 제법 넓은 바깥마당이 있고 그 뒤로 정침과 그 서쪽에 방앗간채가 있다. 정침 일곽 앞 동쪽에는 별곽 내에 별당 누정인 우계정이 있다. 정침은 정면 5칸, 측면 4칸 반 규모이고, '⊓' 자형 안채와 '⊣' 자형 사랑채가 작은 안마당을 완전히 에워싼 폐쇄적인 완결형에 전면 사랑마루 1칸을 돌출시킨 행간 확장형 뜰집이다. 안채는 2칸 안마당에 면해 안대청을 두고 그 좌측으로 귓방, 우측으로 마룻바닥의 고방을 배치하였다. 고방 앞으로는 안방, 정지, 큰고방으로 우익사를 이루었다.
귓방 앞으로는 마룻바닥의 통래칸으로 사랑채와 함께 좌익사를 이루었다. 안마당 한쪽에 낸 중문간을 기준으로 우측으로는 마구, 큰고방, 좌측으로는 사랑채의 사랑방과 사랑마루 1칸이 돌출하고, 사랑방 뒤로 뒷방을 각기 배열하였다. 현재 정지를 비롯해 큰고방과 마루를 한 공간으로 개조하였고, 귓방 앞 마루를 방으로 고치고 사랑방도 내부를 고쳐 옛 원형을 다시 변형하였다. 구조는 거의 평지로 조성한 대지에 자연석 기단을 쌓고 네모기둥을 세운 뒤 주상부는 민도리 형식으로 꾸며 처마 하중을 받았다. 지붕 가구는 안대청이 2량가, 그 외는 3량가이다. 지붕은 홑처마에 서산각이다.
방앗간채는 3칸 규모에 '一' 자형으로 민도리 형식의 초가집이다. 우계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에 방과 마루방을 배열한 홑처마 팔작 기와집이다.
[현황]
2013년 7월 11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에 재령이씨 영해파종택에서 17세기경에 분가해 지은 살림집으로 평면 및 구조 형태에서 이 지역 살림집의 건축적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최근 내부공간은 개조되어 원형이 다소 변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