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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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氣候 |
영어공식명칭 | Climate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대기 현상의 종합적 평균 상태.
[개설]
영주시는 북서쪽으로는 비로봉[1439.5m]을 중심으로 소백산맥이 뻗어있고, 남동쪽으로는 봉수산[570m]을 중심으로 한 산맥이 이어지며, 시의 중심부는 기반암의 차별침식으로 구릉성 산지가 나타나는 전형적인 분지형 지형이다. 영주시의 최근 19년간[2000~2018] 기후를 살펴보면 연평균 기온은 11.7℃, 강수량은 1,324.6㎜로 온대 내륙의 기후 특성을 보인다.
[기온]
2001~2010년 영주시의 연평균 기온은 10.6℃로, 경상북도의 연평균 기온 11.4℃보다 약 0.8℃ 낮게 나타난다. 한편, 영주 시내에서는 영주2동의 연평균 기온이 11.6℃로 가장 높았고, 단산면과 부석면이 각각 9.9℃로 가장 낮았으며, 지역에 따라 약 1.7℃의 연평균 기온 차이를 보인다.
경상북도의 열대야 발생 일수는 약 0.8일인데 반해 영주시 일대는 0.0일로 열대야가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영주시 풍기읍·안정면·봉현면은 0.1일의 열대야 발생일을 보인다. 한편, 폭염 일수는 경상북도가 약 11.9일이었고, 영주시는 8.0일로 열대야와 마찬가지로 경상북도 평균보다 낮은 폭염 일수를 보였다. 지역에 따라서는 영주시 휴천2동이 15.4일로 경상북도 평균보다 높았고, 풍기읍은 3.0일로 가장 적은 폭염이 발생하였다.
[강수량]
2001~2010년 영주시의 연평균 강수량은 1,404.6㎜로, 경상북도의 연평균 강수량 1,291.6㎜보다 113㎜ 가량 많은 강수가 내렸다. 계절에 따라서 봄에는 240.8㎜, 여름에는 833.9㎜, 가을에는 228.6㎜, 겨울에는 95.3㎜로 여름에 가장 많은 강수가 발생하였다. 동·면 단위에서는 풍기읍이 1,639㎜로 가장 많았고, 휴천2동이 1,152.8㎜로 가장 적게 내려, 그 차이는 487㎜ 정도이다.
평균 강수 강도는 경상북도 전체는 15.9㎜/일인 데 반해, 영주시는 16.6㎜/일로 좀 더 강한 강수 강도를 보였다. 특히 풍기읍에서는 18.5㎜/일로 가장 강한 강우 강도가 나타났고, 영주시 영주1동과 하망동에서 각각 15.1㎜/일로 가장 약한 강우 강도가 나타났다. 영주시의 호우 일수는 경상북도 1.7일보다 약 0.5일 많은 2.2일인데, 영주시 풍기읍에서 3.2일로 가장 자주 발생하였고, 영주시 문수면과 휴천1동·휴천3동에서 1.4일로 가장 낮은 빈도를 보였다.
[서리일수]
2001~2010년 영주시의 서리일수는 136.4일로, 경상북도의 서리일수 122.9일보다 약 13일 정도 더 많이 서리가 관측되었다. 단산면에서 140.5일로 가장 길게, 안정면에서 127.1일로 가장 짧게 나타나 지역 간 격차는 약 13일 정도였다.
[결빙일수]
2001~2010년 영주시의 결빙일수는 18.5일로, 경상북도의 결빙일수 13.8일보다 약 4일 정도 더 많은 결빙 현상이 나타났다. 지역에 따라서는 영주시 풍기읍에서 26.4일로 가장 길게, 영주시 휴천2동에서 10.0일로 가장 짧게 나타나 지역 간 차이는 약 16일 정도였다.
[여름일수]
2001~2010년 영주시의 여름일수는 100.3일로, 경상북도의 여름일수 104.5일보다 약 4일 정도 여름이 짧았다. 지역에 따라서는 영주시 휴천2동이 123.2일로 가장 길었고, 영주시 풍기읍이 79.2일로 가장 짧아 지역 간 차이는 44일로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식물 성장 가능 기간]
2001~2010년 영주시의 식물성장 가능기간은 243.3일로, 경상북도의 식물성장 가능기간[254.8일]보다 약 11일 정도 짧았다. 지역에 따라서는 영주시 영주2동이 253.2일로 가장 길었고, 영주시 풍기읍이 236.1일로 가장 짧아 지역 간 격차는 약 17일로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영주시의 기후 변화 예측]
영주시의 미래 기후 전망은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았을 경우 기후 변화 시나리오인 RCP8.5에서 2040년에는 2.2℃, 2090년에는 5.4℃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어 경상북도의 기온 상승 정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현재 강수량과 비교하여 21세기 후반[2071~2100]의 강수량 증가율은 24.9%로 예상되며 우리나라 평균 강수량 증가율[18.5%]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다.
폭염일수는 8.0일에서 46.1일로 증가하여 5.8배 증가하고 열대야일수도 0.0일에서 32.1일로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리일수와 결빙일수는 각각 54.8일, 16.5일이 줄어들 전망이다.